- [데일리 헤어트렌드]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이재욱 ‘댄디 가르마펌’, 나쁜 남자의 섹시미
- 입력 2019. 11.08. 12:41:14
- [더셀럽 한숙인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가 웹툰 원작답게 잘난 남자 오남주, 부드러운 남자 이도화, 로맨틱한 남자 하루, 차가운 남자 백경, 네 명의 각기 다른 남성형을 제시해 여성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화제성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BS2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지난 10월 3, 4주차에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KBS2 ‘동백꽃 필 무렵’을 누르고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드라마의 결정적 매력은 차가운 남자 백경(이재욱)과 로맨틱한 남자 하루(로운)의 극단적 대비다.
이재욱은 작고 가는 얼굴선과 또렷한 이목구비는 같지만 설지환과 달리 백경 역할을 위해 이마를 드러낸 댄디 가르마펌으로 변화를 줘 차갑고 이기적인 성향에 맞는 외양을 연출했다.
‘댄디 가르마펌’은 이마가 살짝 보이는 6:4 가르마와 다운펌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한 스타일로 지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 강점이다. 단 이때 소프트 투블럭으로 마무리해야 답답하고 경직돼 보이지 않게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다.
쟈끄데상쥬 잠실새내점 레이 점장은 “최근 댄디 가르마펌은 내추럴 느낌이 특징으로 투블럭을 내추럴하게 질감처리를 해 헝클어진 듯 표현하는 것이 트렌드다. 옆머리는 다운펌으로 시술해 뜨지 않게 하면 얼굴이 작아 보인다. 스타일링제는 최소화하고 모발 끝이 갈라지지 않도록 에센스 정도만 사용할 것을 권한다”라고 조언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쟈끄데상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