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란 팬덤, ‘동백꽃 필 무렵’ 흥행몰이 주역…오정세와 현실 부부 케미
입력 2019. 11.08. 17:33:10
[더셀럽 한숙인 기자] ‘동백꽃 필 무렵’ 염혜란과 오정세가 공효진 강하늘의 알콩달콩한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현실 부부의 모습으로 드라마 흥행의 결정적 인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염혜란은 오정세의 한심한 행동에 분노를 금치 못하다가도 애정과 애증이 얽힌 감정을 내려놓지 못해 결국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신스틸러 이상의 역할을 해내 두터운 팸덤을 형성했다.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 홍자영(염혜란)은 최향미(손담비)와 남편 노규태(오정세)의 불륜 정황을 잡은 상황에서 망설임없이 이혼을 선언하는가 하면 이혼 전문 변호사로 자신의 이혼이 장점이라는 사실을 적극 홍보하는 등 통쾌한 면모로 강력한 ‘염혜란 팬덤’을 구축했다.

7일 방영된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전남편 노규태가 최향미 살해 용의자로 몰릴 위기에 처하자 그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한 구원투수로 나섰다.

홍자영과 이혼 후 엄마 집에서 기거하던 노규태는 경찰에 들이닥치자 당황해서 안절부절 했다. 이때 홍자영이 경찰에 연행돼가는 노규태 앞에 나타나 경찰들을 몰아세웠다.

홍자영은 “지금 임의동행 아니예요. 긴급체포예요. 영장 나왔습니까. 증거 확실해요”라며 쉴 틈없이 몰아붙였다.

이어 “사법 경찰이 임의수사에 대한 원칙을 무시하고 당사자가 피의 사실을 부인함에도 영장도 없고 임의동행에 대한 설명도 동의도 없이. 김영배 형사님은 수갑을 꺼내시고 오병원 형사님 신체를 구속하셨네요”라며 경찰의 무리한 연행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건 강제연행 불법체포입니다. 정중하고 젠틀하게 임의동행하세요. 최대 조사 6시간 제가 지금부터 시간 체크할 겁니다. 이 시간부로 변호는 제가 할 겁니다”라며 노규태 변호를 맡을 것을 통보했다.

전처가 전남편의 사건에 개입하는 것을 의아해하자 홍자영은 “이 새끼가 사람 죽일 새끼는 아니라는 거 나는 확실히 아니까요”라며 이혼은 해도 전남편에 대한 의리를 지켰다.

오는 13일 방영 예정인 33, 34회 예고편에서 홍자영은 이에 그치지 않고 노규태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황용식을 필두로 모인 옹산 주민이 힘을 합친 까불이 잡기에 가세해 남은 8회에 관한 기대를 높였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2 ‘동백꽃 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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