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네마 'K2', 실화 바탕…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산 등정
입력 2019. 11.10. 11:11:06
[더셀럽 박수정 기자] '일요시네마'에서 'K2'을 방송한다.

K2는 1978년 미국 최초로 K2 등정을 성공한 짐 위크와이어(Jim Wickwire, Seattle 변호사)와 루이스 라이하르트(Louis Reichardt, 교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K2(8,611m)는 에베레스트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산으로 카라코람(Karakoram) 산맥, 파키스탄에 위치한다. K2라는 이름은 1856년 헨리 고드윈 오스턴이 카라코람 산맥의 두 번째 봉우리라는 의미로 붙인 이름으로 다른 봉우리도 K1(마셔브룸산), K3(브로드피크산), K4(가셔브룸 2봉), K5(가셔브룸 1봉) K1-5라는 이름에서 각각 현재의 이름으로 명명되었다. 에베레스트에 비해 높이는 낮지만 등반의 난이도는 더 높고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다.

1975년 처음으로 K2 등반을 시도했을 때 팀원 7명이 사망하고 짐 위크와이어는 6,700m 고지를 넘지 못하고 돌아서야 했다. 다시 찾은 K2에서 1978년 9월 6일 루이스 라이하르트와 함께 정상 등정에 성공했지만, 해가 지기 전 하산을 마치지 못하고 8,200m의 고도에서 텐트, 침낭, 물도 없이 비박(bivouac)을 하게 된다.

산소 또한 바닥이 났고, 가스스토브도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극단적인 추위 속에서 밤을 보낸 그는 저산소증, 동상, 폐부종 등 심각한 상태로 아침을 맞게 된다. 다음날 정상 등정을 성공한 존 로스켈리(John Roskelley)와 릭 리지웨이(Rick Ridgeway)가 그를 발견했고, 파키스탄 군대 헬리콥터로 수송되어 구출된다. 위크와이어는 폐 혈전으로 수술을 받았고, 발가락 2개를 잃었지만 후에 에베레스트, 맥킨리 등 등반을 계속했다.

영화에서 변호사 테일러는 친구 해럴드(H, 교수)와 K2 등정을 성공하지만, 하산 도중 해럴드가 추락해 심각한 골절을 당하는 사고를 당한다. 캠프와의 통신 두절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친구를 버릴 수 없던 그는 해럴드와 함께 하산을 하며 위기 상황을 맞지만, 구조 헬기에 발견된다.

'일요시네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5분 방송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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