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 동성 성추행 혐의 피소→A씨 카톡 공개+폭로→향후 활동 비상(종합)
입력 2019. 11.12. 10:29:16
[더셀럽 박수정 기자]뮤지컬배우 김호영(36)이 동성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남성 A씨가 일부 언론을 통해입장을 밝히면서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김호영 측은 성추행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김호영을 성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고소한 상태다. 김호영은 지난 9월 24일 차량 내부에서 A씨에게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1일 김호영의 동성 성추행 혐의 의혹이 제기되자 김호영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 측은 즉각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보도된 김호영 씨에 관한 기사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현재 당사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 중"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김호영이 피소된 사실조차 부인하는 듯 싶었으나, 다시 소속사 측은 "김호영이 피소를 당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관계 여부는 소속사가 아닌 경찰이 판단하는 것"라며 입장을 번복해 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김호영의 결백을 강조했다.

김호영의 피소 사실이 명확해진 후 A씨도 일부 언론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김호영 측 입장을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A씨는 김호영과 카카오톡(카톡)에서 나눈 대화 내용과 김호영의 소속사 대표가 보낸 문자 일부를 공개하고, 사건 경위에 대해 상세하게 밝히며 자신이 성추행 피해자임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김호영의 소속사 대표가 보낸 문자에는 '김호영이 진행중인 활동을 마무리한 뒤에 휴식할 것이고 김호영과 (A씨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 이 문제로 괘념치 않기를 부탁드린다’, ‘(A씨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저희가 확보한 신상정보 및 연락 내용 공개를 포함해 모든 민형사적 조치를 동원해 적극 대응하는 것이 불가피하오니 신중한 판단 부탁드린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어 논란을 더욱 키웠다.

그러면서 A씨는 김호영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와 함께 당분간 활동을 쉬고 반성한다면 고소를 취하할 생각도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당사자인 김호영은 소속사 측 입장 외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호영의 동성 성추행 의혹으로 인해 그가 출연 중인 드라마와 예능은 물론, 연말로 예정된 콘서트 측도 비상이 걸렸다. 김호영은 현재 tvN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 출연중이며,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등에 고정 출연중이다. 오는 27일에는 브런치 콘서트 '뮤지컬배우 김호영의 희열의 맛', 12월에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제주 공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까지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건인 만큼 해당 관계자 측은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김호영 측은 경찰과 가능한 날짜를 조율중이며, 일정을 잡아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향후 경찰조사가 어떻게 진행될 지, 그리고 김호영의 향후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셀럽 박수정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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