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쪽같은 그녀’ 허인무 감독 “부산 배경? 풍광이 주는 감동 있다” [비하인드]
입력 2019. 11.12. 16:58:05
[더셀럽 전예슬 기자] 허인무 감독이 2000년, 부산을 배경으로 한 이유를 설명했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는 영화 ‘감쪽같은 그녀’(감독 허인무)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허인무 감독, 배우 나문희, 김수안 등이 참석했다.

‘감쪽같은 그녀’는 72세 꽃청춘 말순 할매 앞에 다짜고짜 자신을 손녀라고 소개하는 공주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 이야기다.

이날 허인무 감독은 “추억 더듬는 영화라 과거부터 출발한 서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00년을 넘어가면 세월감이 세지더라. 시대감 때문에 인물들이 묻히지 않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2000년으로 시작하니까 그때 시대감 보여줘야 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제작진과 고민한 결과 세월감을 더디게 보이는 공간을 하자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허 감독은 “좋은 영화를 보면 인물들이 걸어간 자리에 배경을 보고 감동이 배가되는 경우가 많지 않나. 부산은 풍광이 주는 감동을 만들기에 끝내준다고 생각했다. 직선, 곡선, 평행선 부분을 생각해서 언덕과 바다를 지정했다”라면서 “선의 이미지를 살리는데 부산은 적격이었다. 이후 공간을 채워가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감쪽같은 그녀’는 오는 12월 4일 개봉된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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