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김철민 “올 7월 폐암 4기 진단… 꼭 살겠다”
- 입력 2019. 11.13. 09:02:45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방송인 김철민이 폐암 투병 사실을 밝히며 삶의 의지를 드러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에 도전하고 열심히 살고 있는 가수들을 다시 불렀다. 나제일, 현이, 김철민, 이현승, 김미연, 이동준 등이 출연해 ‘당신을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했다.
김철민은 “카메라 울렁증을 고치고 난 뒤 너훈아 형님이 간암으로 돌아가시기 전에 유언이 생각났다. 형님은 평생 나훈아의 이미테이션 가수로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형님은 저에게 ‘나는 평생 이미테이션 가수로 살았다. 너는 그렇게 살지 말고 김철민의 이름으로 살아라’고 했다. 김갑순 형님의 유언을 받들어 그렇게 살기로 했다. 도전 꿈의 무대에 도전을 했고 그 이후 열심히 노래를 불렀다”고 했다.
김철민은 “올해 5월에 갑자기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7월 말에는 너무 아파서 쓰러졌다. 병원에 가니 검사 결과가 폐암 4기였다”며 “온 몸에 뼈까지 전이가 됐다고 하더라. 사실 죽을까봐 겁이 많이 난다. 살고 싶다 곡 살 것이다”라고 의지를 표했다.
그는 현재 “방사선 치료 17차례를 받았고 항암치료는 계속 받고 있다”며 “열심히 치료받고 꼭 살아서 ‘도전 꿈의 무대’에 다시 도전할 것이다. 시청자분들 중에 저와 함께 힘을 내서 꼭 일어나시길 바란다. 응원해달라”고 부탁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