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프로듀스'시즌 1·2도 조작 정황 포착
- 입력 2019. 11.14. 14:29:00
- [더셀럽 이원선 기자] 경찰이 Mnet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의혹을 수사중인 가운데 시즌1, 2에서도 조작 정황을 포착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이날 오전 업무방해, 사기,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엠넷 소속 PD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책임프로듀서)를 기소의견 송치했다. 업무방해 등 혐의로 함께 입건된 제작진 및 연예기획사 관계자 8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는데, 이중 2명은 '불기소 의견'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프로듀스' 시즌1, 2의 최종회 투표 결과와 시청자 투표 데이터 간 차이를 발견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안준영은 앞서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프로듀스48'(시즌3)과 '프로듀스X101'(시즌4)의 순위 투표 조작 혐의를 인정했다. 거기에 최근 시즌1, 2의 조작정황까지 포착되며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논란은 지난 7월 '프로듀스X101' 파이널 생방송 경연 직후 불거졌다. 데뷔를 예상했던 연습생이 탈락하고, 의외의 인물이 데뷔 조에 포함되자 팬들이 반발을 일으킨 것. 이에 팬들은 경찰 수사 요청을 의뢰했고 논란이 커지자 CJ ENM 측이 직접 경찰에 수사를 의뢰, 경찰은 '프로듀스' 시즌 전반에 걸친 투표 조작 문제에 대해 수사했다.
[더셀럽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net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