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SCENE] ‘아침마당’ 이호섭 “모친 병원서 만난 노인, 충격줬다”
- 입력 2019. 11.15. 09:32:52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이호섭 작곡가가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생생토크, 나는 몇 번’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형자, 노은지 기상캐스터, 김상희, 유인경, 한창수 교수, 이호섭 등이 출연해 ‘치매 치료엔 전문지식 VS 그래도 가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호섭은 “어머니가 60대 넘었을 즈음 화장실에서 넘어지셔서 기억을 못하고 대소변을 못 가리기 시작했다”며 “그땐 제가 라디오를 하고 있었을 시절인데, 어머니 병간호를 하고 다음날 비행기를 타고 올라오고 하는 것을 1년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소변줄을 오랫동안 끼고 있으면 요독이 오를 수가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방광쪽으로 뚫어서 하라고 했다. 수술을 하기 전에 서울에서 좋다는 병원에서 최종검사를 받았는데 역시나 안 된다고 하더라”며 “병실이 5인실이었다. 80대 노인이 저를 알아보시고 물어 보시기에 어머니의 상황을 전해줬다. 그런데 저한테 막 소리를 지르면서 계시던 곳이 어디냐고 묻더라”고 했다.
이호섭은 “그 할아버지가 저에게 ‘노송은 뿌리를 옮기는 법이 아니오’라고 했었다. 너무 충격을 받았다”며 “그래서 그 길로 바로 마산으로 내려갔다. 그 이후 3개월 만에 어머니 정신이 돌아왔다. 그런 기적 같은 일을 겪었다”고 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