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김선달’ 무대의상 ‘4색 도포+갓+부채’, 한복연구가 박술녀 작품
입력 2019. 11.15. 11:03:06
[더셀럽 한숙인 기자] 발표하는 음악마다 독특한 무대의상으로 화제가 몰고 다니는 태진아가 신곡 ‘김선달’에서는 화려한 색의 도포를 입어 오감을 충족하는 무대를 펼치고 있다.

태진아의 이번 무대의상은 전통 한복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한복 연구가 박술녀의 작품이다. 박술녀는 태진아 '김선달' 노래에 맞춰 4색 도포에 갓과 부채까지 제작해 선물했다.

지난달 EDM 댄스곡 '김선달'을 발매한 태진아는 컬러풀한 '도포'에 커다란 '갓'으로 차려입은 의상을 입어 무대에 오를 때마다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특히 '김선달'이라고 쓰인 부채까지 들고, 유사한 한복을 입은 백댄서들과 일사불란하게 춤을 춰 듣는 재미에 보는 즐거움까지 주며 폭발적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태진아에 따르면 이 한복 의상은 모두 한복연구가 박술녀가 선물한 것들이다.

박술녀는 김선달이라는 노래에 걸맞은 의상이 필요하다는 태진아의 말에 소매 길이를 늘린 도포를 직접 제작하고, 화려한 도포에 어울리는 갓까지 준비했다. 또 흰색 부채에 쓰인 '김선달'이라는 글씨도 박술녀가 직접 한글 서예가에 의뢰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달'은 지난달 27일 태진아가 선보인 새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신나는 EDM사운드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가사가 듣는 이로 하여금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각종 음악 방송과 라디오·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발한 신곡 활동을 벌이고 있는 태진아는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MBN 주부 음악 서바이벌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진아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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