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영등포 40년 역사 ‘구멍가게 라면’, 철공소 골목 지킴이
- 입력 2019. 11.16. 19:32:21
- [더셀럽 한숙인 기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김영철은 영등포 철공소 골목의 수세미 넝쿨을 지나 옛날 동네 구멍가게 모습 그대로인 40년 역사를 가진 ‘라면집’에서 걸음을 멈췄다.
16일 방영된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49화는 ‘다시 피어나다, 철공소 골목-서울 문래동 영등포동’편으로 과거 서울의 교통 상업 공업 중심지였던 영등포의 2019년 현재 모습을 소개했다.
40년간 영등포의 골목 한 켠을 지키고 있는 ‘라면 끓여주는 구멍가게’는 철공소 골목 사람들이 참새 방앗간처럼 즐겨찾는 동네 최고 맛집이다.
‘미용실 갔어용’ ‘마을금고’ 등만 적어놓고 자물쇠도 제대로 채우지 않은 채 가게를 비우는 이 구멍가게 주인은 40년 동안 동네 사람들끼리 가족처럼 믿거니 지내다 보니 이렇게 문을 열고 외출을 한다며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안으로 들어가면 보통의 구멍가게가 아닌 작은 분식집 같은 모습이다. 끼니를 제때 챙기지 못하고 일하는 철공소 사람들의 새참으로 라면을 끓여주다 보니 동네의 작은 쉼터가 됐다.
김영철은 이곳에서 오랜 시간 문래동과 함께 해 온 가게주인에게 철공소 골목에 관한 이야기를 드르면서 40년간 철공소 골목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라면을 한 그릇을 깔끔하게 해치웠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