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악 혐의 체포’ 사와지리 에리카 누구? #그라비아 아이돌 #막장녀
입력 2019. 11.16. 19:37:51
[더셀럽 한숙인 기자] 일본 배우 사와지리 에리카가 16일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알려졌다.

다수의 일본 매체들은 16일 오후 사와지리 에리카가 합성 마약 MDMA(엑스터시)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마약 관련 혐의는 중범죄로 인식되고 있어 앞으로 배우로서 활동이 불가능한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일반인 아버지와 알제리계 프랑스인 어머니를 둔 혼혈로 아버지는 16마리 경주마를 소유한 마주로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9살 되던 해 실종된 아버지가 사와지리 에리카가 중학교 3학년이 됐을 때 돌아왔으나 그해 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둘째 오빠가 교통사가로 사망하는 등 안타까운 가족사를 가지고 있다.

아무로 나미에를 동경해 연예계에 데뷔하게 됐다는 그는 그라비아 아이돌로 활동을 시작해 TBS 드라마 '핫 맨'(2003)에 조연으로 드라마에 데뷔했다.

일본 후지TV ‘1리터의 눈물’(2005년)로 제43회 골든 애로상·신인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쓸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TBS ‘태양의 노래’(2006)에서 '아마네 카오루' 역을 맡으며 드라마의 OST를 불러 오리콘 차트 2주 연속 1위와 초동 판매량 15만, 총 판매량 50만이라는 대 성공을 거두며 히트를 거두고 ‘에리카 전성시대’를 맞았다.

전성기를 구가하던 사와지리 에리카는 2007년 9월 29일 영화 ‘클로즈드 노트’ 시사회에서 굳어진 표정으로 성의 없는 답변을 이어가 논란이 되며 막장녀에 등극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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