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이규승, 독신 이유? “어머니 장가가라고 들볶지 않아”
입력 2019. 11.19. 08:03:39
[더셀럽 전예슬 기자] ‘인간극장’ 이규승 씨가 독신으로 살 수 있었던 배경으로 어머니 덕분이라고 밝혔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가을 깊은 그 남자의 집’ 2부가 그려졌다.

4년 전,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으로 귀촌한 이규승, 김경예 모자. 41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했던 이규승 씨는 정년퇴임 후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자유로운 삶을 꿈꾸며 독신으로 살아온 이규승 씨는 “저는 그냥 어머니가 하고 싶은 대로 하시게 내버려 둔다”라고 말했다.

이어 “20대 때 월급 탄 후 제가 하고 싶은 대로 (어머니가) 하게 두셨다.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하셨다”라면서 “옛날에는 되게 안쓰러웠다. (결혼을 안 했어도) 나중에 혼자되면 ‘외롭다, 쓸쓸하다’고만 하셨지 막 장가가라고 들볶진 않으셨다. 저희 엄마는 그런 게 없어서 혼자 살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규승 씨는 “안 그랬으면 제가 견디기 힘들었을 거다. 저는 그냥 혼자 살고 싶다고 생각해서 사는 건데 그런 면에서는 우리 엄마가 신식이시다”라고 덧붙이며 웃음 지었다.

이를 들은 어머니 김경예 씨는 “자기가 장가를 안 가는데 누가 가라고 하겠냐. 본인이 마음을 먹어야지. 나이 때문에 이제 틀렸다”라고 말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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