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감독님 철없어, 그 길 따라야겠다고 생각” (김어준의 뉴스공장)
입력 2019. 11.19. 09:40:33
[더셀럽 전예슬 기자] ‘김어준의 뉴스공장’ 배우 조진웅이 영화 ‘블랙머니’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19일 오전 방송된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정지영 감독과 조진웅이 출연했다.

이날 김어준은 “소명의식이 중요한데 영화 만드는데 도움됐나”라고 정지영 감독에게 물었다. 정 감독은 “지식인이라면 조금씩은 가지고 있지 않나. 내가 하는 일이 영화인데 영화에 담는 게 당연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후 김어준은 “사회적 이슈에 대해 영화화 하면 꺼리게 되지 않나”라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정지영 감독은 “관객들이 재미없어 한다. 신문에서 보던 것, 재미없는 이야기를 영화에서 또 보냐 한다”라면서 “제가 가진 사명감은 재미없는 걸 재밌게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어준이 배우로서 부담감은 없냐고 묻자 조진웅은 “감독님의 철없는 모습”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감독님이 일흔이 넘으셨는데 후배들의 캐주얼한 마인드를 올곧게 받아들이신다. 그 길을 따라가야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어준이 “‘블랙머니’ 시나리오가 재미없다고 했지 않나. 대사에 꽂힌 거냐”라고 하자 조진웅은 “맥락이었다. 하다 보니 이것이 저라는 악기를 통해 읊어졌을 때 울림이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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