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정렬의 은인 조정현 누구? #어쩔수가없어 #선행개그맨 #영화배우
입력 2019. 11.19. 10:55:03
[더셀럽 한숙인 기자] 개그맨 김정렬이 ‘아침마당에’에서 자신의 인생의 버팀목이 돼준 세 명의 은인을 이야기하면서 개그맨 조정렬을 언급했다.

19일 방영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김정렬은 두 명의 어머니를 둔 가족사를 고백하면서 가장 힘들었을 어머니. 아버지와 같았던 형님과 함께 개그맨 조정렬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조정현은 김정렬을 톱스타 반열에 올려진 ‘숭구리당당’은 원조 격이다. 과거 희극인들 축구 대회에서 숭구리당당 이라는 응원을 한 자신에게 부탁을 하는 김정렬에게 ‘5만원’이라는 쿨한 조건으로 넘겨줬다.

조정현은 1980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1981년 MBC 코미디언 공채1기로 비슷한 시기에 개그맨 활동을 시작했다.

“어쩔 수가 없어”라는 유명한 조정현은 “밀어 붙여!” “저러고 싶을까?!” “조상이 돌봤어”, “자네 들어는 봤나?” “웃기는 짬뽕이야” “귀신은 뭐 하는지 몰라, 저놈 안 잡아가고” 등 개그맨의 인기 척도라고 할 수 있는 무수히 많은 유행어를 남겼다.

조정현은 개그맨으로서뿐 아니라 배우로도 활동했다.

1986년 영화 ‘납자루떼’에서 단역을 시작으로 ‘팔도주방장’ ‘성리수일뎐’(1987년), ‘정신나간 유령’ ‘맹구 짱구 스트리트 파이터’(1992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검객 산지니1-도시에 나타난 검객 산지니’ ‘검객 산지니2-항구에 나타난 산지니’에서는 타이틀 롤 검객으로, 한국 홍콩 합작영화 ‘칠소 여복성’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성실히 쌓았다.

조정현은 선행에도 앞장섰다. 대구 지하철 공사장 가스폭발 참사,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파주문산 수해현장 등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뇌출혈 판정을 받은 뒤에도 태풍 루사, 강릉 수해 지구, 태풍 매미 거문도 수해지구, 양양 산불, 전남 나주시 폭설 피해현장 등 전국 각지를 돌며 피해자들과 아픔을 같이 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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