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하세요"…에이스, 변함없는 성장을 약속하는 아이돌 [인터뷰]
입력 2019. 11.19. 17:12:50
[더셀럽 심솔아 기자] "여러분 에이스 하세요"

에이스(A.C.E)는 자신있게 자신들을 홍보할 줄 아는 아이돌이었다. 꼭 하고싶은 말이 있냐는 말에 "성장하는 아이돌이 되겠다", "여러분 에이스 하세요"라며 자신있게 답하는 센스도 갖췄다.

에이스는 지난 10월 세 번째 미니앨범 'UNDER COVER : THE MAD SQUAD'(언더 커버 : 더 매드 스쿼드)를 발매하고 신곡 '삐딱선'으로 활동했다.

'삐딱선'은 삐딱선을 타겠다는 괴짜들의 의지를 담은 곡으로 에이스 특유의 박력넘치는 퍼포먼스가 압권이다.

에이스가 최근 더셀럽 사옥을 찾아 신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에이스와의 일문일답

▶멤버별로 매력 포인트와 함께 간단히 인사 부탁드린다

준 : 요즘 어필하고 싶은 매력이 달달한 목소리다. 스윗한 목소리를 어필하고 싶은 리더 준이다.

병관 : 메인 퍼포머다. 제가 자랑하고 싶은 저의 매력은 하나에 치우치지않는 다재다능한 만능엔터테이너같은 느낌이다. 팬분들에 대한 애정도 넘친다. 도톰한 아랫 입술과 45도 올라간 찢어진 눈이 제 매력이다.

동훈 : 저는 어렸을 때 부터 노래를 사랑했다. 작사, 작곡도 잘하고 성격은 장점이자 단점이긴 하지만 투명하고 솔직해서 진심으로 다가가는 편이다. 병관이와는 반대로 45도로 떨어져 있어서 촉촉한 눈망울을 가진 사람이다.

찬 : 메인보컬과 귀염둥이 막내다. 앞으로의 에이스의 미래가 되고 싶은 발포비타민 같은 존재다. 형들에게 이쁨과 미움을 동시에 받고있다.

와우 : 다 맡고 있다.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보이스를 가지고 있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다.

▶이번 앨범과 타이틀곡 '삐딱선' 자랑을 한다면

준 : 에이스가 이번에 5개월만에 언더커버 매드스쿼드로 돌아왔다. 컨셉을 정의로운 악동으로 잡았는데 이번에 또 타이틀곡이 '삐딱선'이다. 이 곡이 제일 이 앨범에서 딱 맞는 곡이다. 처음 시도하는 곡인데 주고싶은 메시지가 우리만의 '삐딱선'을 걸어보자는 것이다. 다른 걸 틀리다는 시선이 틀리다고 생각해서 다름을 인정하는 의미를 담고있다. 있다. 노력을 많이 한 앨범이다.

▶에이스가 말하는 '삐딱선'을 들어야 하는 이유와 무대 포인트는

병관 : 저희가 많은 곡들을 냈는데 곡마다 임하는 에티튜드나 춤에 대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준 : 멤버마다 이미지가 다르다는 걸 알아주시면 좋겠다. 파트마다 다른 이미지를 주고 싶어서 그렇게 구성했다.



▶최근 'SOBA'에서 보여준 웅장한 무대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동훈 : 에이스로서 처음으로 가는 시상식 무대였다. 제대로 눈도장 찍어보자는 것이었다. 저희가 열심히 준비했던 만큼 많은 선배님들도 칭찬해주셔서 정말 좋았다.

▶추자도에서 촬영한 리얼리티는 재미있었나

찬 : 숙소에 자기전에 캠이 꺼진다. 머문 숙소 옥상에 별이 쏟아질 것 같이 정말 좋다. 항상 옥상가서 나만의 시간을 갖고 그랬다.

준 : 일주일 정도 머물렀는데 그 섬이 큰 데가 아니라서 공인이고 연예인이다보니따 온섬에 소문이 퍼졌다. 정말 많은 분들이 알게 되셨다. 촬영 외에 다닐때마다 저희를 신기해하시더라. 근데 그 때 메이크업이 안 돼 있어서 걱정이 좀 있었다.

▶이번엔 더욱 본격적인 월드투어다. 해외에서 팬사인회도 하던데

동훈 : 저번 투어 땐 쉬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팬사인회도 있고 그러더라. 이번에는 거의 쉬는 날이 없다.

찬 : 저번 투어때는 공연을 하고 하이터치하고 그랬는데 새로운걸 시도하면 그만큼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커버 댄스 콘테스트도 하더라. 참가자들에게 팁을 준다면

동훈 : 정말 너무 잘하시더라. 저희보다 잘하셔서 저희가 수련에 들어가야 할 것 같다.

병관 : 디테일을 많이 볼 예정이다.

▶빌보드 소셜차트 순위도 그렇고 점점 해외 인기가 느는 것이 느껴지는데

동훈 : 지금까지 앨범을 냈던 것 중에 이번에 정말 조금 그런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서 기분 좋았다.

▶달라진 해외 인기를 실감할 때가 있나

동훈 : 빌보드라는 곳이 어마어마한 곳인데 저희 팀 이름이 들어가는 것 자체가 정말 신기했다. 그래도 해외 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신다는 걸 처음 느꼈다.

찬 : 아직까지는 정말 신기하다.

▶이번 활동 목표는 이뤘는지

준 : 이번에는 확실히 눈도장 찍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힙합이 대중화가 많이 되고 그래서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많이 알아봐주셔서 감사하다.

▶에이스 데뷔 후 3년이 지났다. 돌아보면 어떤가

동훈 : 다사다난했다. 굳이 숨기고 싶지 않은 일들이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 그만큼 힘든만큼 포기하지 않고 나아갔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많은 경험을 했다는 생각이다. 성숙해 지는 계기가 됐다. 후회는 없다. 그런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에이스가 됐다고 생각한다.

▶에이스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와우 : 에이스가 항상 성장하는 아이돌이라고 하는데 아직도 성장중이고 완성이 되려면 멀었고 그렇기에 노력하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초이스 분들도 함께 노력해서 완성이 되는 그날 까지 추억을 만들고 경험도 쌓으면서 함께 웃는날이 오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

찬 : 가요계에 에이스가 되겠다.

준 : 지난 3년을 돌아보고 남은 3년을 내다보고 있는 중간에 있는 것 같다. 스토리 하나를 써내려가고 생각한다. 지금 함께해주시는 팬분들도 있고 정말 행복하다. 후회없이 에이스가 성장하는 모습을 봐주시면 좋겠다.

병관 : 여러분 에이스 하세요!

에이스 준 - 폴킴 '느낌' COVER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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