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폭행·성추행 혐의' 강지환, 오늘(21일) 결심공판
- 입력 2019. 11.21. 07:00:00
- [더셀럽 박수정 기자] 외주 스태프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배우 강지환(42·본명 조태규)의 결심공판이 오늘(21일) 열린다.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창훈)의 심리로 성추행과 성폭행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강지환의 결심공판이 진행된다.
앞서 첫 공판에서 강지환 측은 "공소사실을 대체로 인정하며 피해자들의 고통이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소사실을 인정했지만, 2,3차 공판에서는 당초 입장을 번복해 범행을 일부 부인했다.
지난 4일 강지환 사건 3차 공판에서 강지환 측 변호인은 피해자 1명에 대한 강제 추행 부분에 대해 "의심이 간다"며 "피해자가 신체 항거불능 상태였는지, 특정 부위를 만졌는지 의문이다"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강지환도 변호인의 의견을 따랐다.
증인으로 출석한 강지환의 초등학교 동창생이자 드라마 업계 종사자인 유 씨는 "남자로서 의리 있고 주변 사람을 잘 챙기는 스타일이다"며 강지환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기도 했다. 2, 3차 공판에서 참석 예정이었던 피해 여성 A씨는 불출석했다.
강지환 측이 당초 입장을 번복해 범행을 일부 부인한 만큼 담당 재판부는 해당 피해자를 검찰 측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결심공판에서 재판부는 피해여성에 대한 증인신문과 함께 공판을 종결한다.
강지환은 지난 7월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자신의 촬영을 돕는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스태프를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및 준강제추행)로 구속돼 같은 달 25일 재판에 넘겨졌다.
강지환은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되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했고, 출연중이었던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