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시, 방탄소년단 그래미 후보 불발에 “미국은 뒤처졌다” 일침
- 입력 2019. 11.21. 10:16:50
- [더셀럽 이원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피처링을 맡았던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할시가 방탄소년단의 ‘2020 그래미 어워즈’ 노미네이트 불발을 아쉬워했다.
할시는 ‘2020 그래미 어워즈’ 전체 부문 후보자들이 공개된 20일(현지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부정성을 지우고 무시한다. 방탄소년단이 노미네이트 되지 못하고, 그들이 인정 받지 못했다니. 미국은 전 세계 움직임에서 매우 뒤처져 있어서 놀랍지도 않다. 그 타임은 곧 올 것이다”라고 발끈했다.
방탄소년단은 4월 발매한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이하 페르소나)’가 빌보드 메인 차트 중 하나인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한데 이어 롱런을 기록 중이다. 특히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로 1년 2개월 여에 걸친 월드투어를 펼치며 2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그래미 어워즈는 지난 2월 방탄소년단을 ‘베스트 R&B앨범’ 시상자로 세우며 이들의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지만 이번 후보 명단에서 방탄소년단을 제외하며 또 한번 비영어권 아티스트와 힙합 댄스 음악에 배타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The Recording Academy)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더셀럽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