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PICK] 지민 VS 뷔 ‘블랙 더블버튼 코트’, 11월 아우터 선택 TO 연출법
입력 2019. 11.21. 10:55:00

방탄소년단 뷔 지민

[더셀럽 한숙인 기자] 지난 19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의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가을 반짝 추위가 기승으로 부리다 21일 오후부터 다시 1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늦가을로 복귀한다.

11월 중순에 접어든 시점에서 미쳐 겨울이 시작하기도 전에 한파가 닥쳐 코트를 꺼낼 겨를 없이 바로 패딩과 퍼 소재 아우터로 건너뛰었다. 그러나 22일 금요일을 시작으로 23일 토요일까지 한낮기온이 전국적으로 최대 21도까지 오르고 서울은 금, 토요일 각각 16, 17도로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다.

그럼에도 22일 아침에는 서울과 춘천이 4, 1도, 23일에는 6, 2도로 시작해 가벼운 코트가 필요하다. 11월은 가을도 겨울도 아닌 시기로 가을과 겨울 아이템이 모두 필요하다. 따라서 코트 마니아라면 11월에서 2월까지 최소 2단계 이상의 코트가 필요하다.

방탄소년단 지민과 뷔가 해외일정 입출국에서 입은 두껍지 않은 블랙 더블버튼 코트와 연출법은 가을과 겨울에 모호하게 걸쳐진 11월에 최적이다. 늦가을과 초겨울이 하루에 교차하는 날에는 지민과 뷔처럼 울 더블 버튼 코트 안에 얇은 티셔츠를 연출하면 쿨한 데일리룩이 완성된다.

단 기본 요소가 같은 더블버튼 코트라도 오버피트의 힙한 느낌을 부각한 뷔, 밀리터리 실루엣의 각진 실루엣을 선택한 지민처럼 디자인에 따라 아웃피트가 완전히 달라진다.

뷔는 오버피트 아우터에 맞춰 상, 하의 모두 넉넉한 품을 선택했다. 특히 블랙 화이트 배색의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그린 핑크 화이트 배색의 체크 팬츠로 패턴 온 패턴을 연출해 힙스터 다운 아웃피트를 완성했다. 지민은 몸에 꼭 맞는 블랙 더블 버튼 코트 안에 블랙 티셔츠와 스키니진에 워커와 바디크로스백까지 모노크롬룩으로 컬러를 통일했다.

방탄소년단의 필수인 모자와 마스크의 방탄 아이템 역시 지민은 블랙 뉴스보이캡과 블랙 마스크를, 뷔는 블랙 밀리터리 햇과 화이트 마스크로 각자의 취향차를 드러냈다.

지민과 뷔의 코트 연출법은 반짝 추위 뒤에 이어진 가을날에 좋은 패션 지침서가 될 수 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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