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딘딘, ‘음원 사재기’ 부인하는 네티즌에 일침 “혼자 움찔하지 마라”
- 입력 2019. 11.24. 12:17:33
- [더셀럽 김지영 기자] 가수 딘딘이 ‘음원 사재기’를 두고 반박하는 네티즌에게 일침을 가했다.
24일 딘딘은 자신의 SNS 스토리에 네티즌과 댓글로 이야기를 나눈 사진과 해당 네티즌에게 하는 말을 캡처해 올렷다.
네티즌은 “‘사재기 앵무새=타진요’인거 대중들이 다 아는데 뭔 허상뿐인 사재기 타령이냐”며 “너네 오빠 무음 스트리밍이나 하러 가라. 그건 또 사재기 아니라고 정신승리 하지 말고”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를 본 딘딘은 “뭐하시는 분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이 업계 종사잗. 내 귀로 듣고 내 눈으로 봤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이 사랑하는 아티스트가 상위권이라면 축하한다. 사재기가 아니라면 그 분은 계속 상위권일 거지 않냐. 근데 왜 이렇게 화가 났냐. 그리고 죄송한데 자꾸 어설프게 정치 이야기 하지마라. 앞에 거론하신 사건들하고는 전혀 다른 케이스다. 당신이 사랑하는 아티스트가 당신의 말대로 사재기가 아니라면 쭉 상위권일 것이다. 그럼 화낼 이유가 있느냐. 전 아무도 지목하지 않았다. 혼자 움찔하지 마라”고 했다.
또한 “그리고 부탁인데 그냥 본인 삶을 살아라.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이 재차 화가 나 “경솔한 발언”이라며 장문의 댓글을 남겼다. 그는 “본인이 1등 못하는 차트는 사재기고, 본인이 1등하면 그건 정의구현이라고 생각하는 거냐. 마치 수능 망치고 공부 지지리 못하면서 ‘성적지상주의 몰아내자’ 시위하는 좌파 시위꾼들 보는 기분이다. 세상 탓하기 전에 본인 음악 더 신경 써라. 공부 잘하면서 이런 말 하면 멋있는 거지만, 최소한의 증명은 하고 시스템을 욕해라. 본인 등수 낮다고 당신의 실패를 세상 탓 하면서 남의 성공을 시기하지 마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긴 당신 팬들 공간이니 와서 하트 눌러주고 칭찬해주지 딘딘 씨 이런 말 조용히 아니꼽게 보는 사람들도 있을거고 나중에 역풍으로 칼이 되어 돌아오는 날이 있을 것이다. 음악인이라는 사람이 공중파 예능 나가서 구르고 뛰고 웃긴 인지도로 차트 그나마 100등 턱걸이하고 상위권 노래들을 사재기로 도매한다? 추하다”고 덧붙였다.
딘딘은 “잘못 캐치했다”고 다시 또 반박했다. 그는 “이 앨범을 만들 때 차트인 목표로 하려면 타이틀을 3개 그리고 스무 목을 만들지도 않았을 것이다. 저는 1등할 생각 없다. 하지도 못하고. 그저 음악 열심히 하는 다른 뮤지션들이 쏟은 노력에 비해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지쳐가는 모습이 마음 아프고, 화가 나서 그런 것”이라며 “1등할 생각도 없고 차트인 할 생각도 없다. 그냥 내 음악 오래오래 하고 싶은 게 다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딘딘은 새로운 사진으로 언쟁을 벌였던 네티즌의 아이디를 첨부해 “제발 본인의 얼굴을 가지고 살길”이라며 “익명인 아이디에 숨어서 살지 말고 본인의 삶을 위해서도 그게 나을 듯”이라고 직언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딘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