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구하라, 갑작스러운 비보 소식…슬픔에 잠긴 연예계 '베르테르 효과'
입력 2019. 11.25. 09:06:19
[더셀럽 김희서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베르테르 효과(Werther Effect)’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구하라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져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그의 사망 소식과 관련, '베르테르 효과'가 연일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베르테르 효과(Werther Effect)’의 사전적 의미는 유명인 또는 평소 존경하거나 선망하던 인물이 자살할 경우, 그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뜻하며 일명 ‘모방 자살’ ‘자살 전염’이라 일컫는다.

이는 독일 문학가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유래됐다. 소설 속에서 작품의 주인공인 ‘베르테르’가 자살하자 그를 모방한 젊은이들의 자살이 급증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1974년 미국의 사회학자 데이비드 필립스(David Philips)는 언론에 보도되는 유명인의 자살 사건 이후 집중적으로 일반인의 자살이 뒤따른다는 패턴을 최초로 발견하고 이를 ‘베르테르 효과’라고 칭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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