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나를 찾아줘’ 이영애 “‘겨울왕국2’, 스크린 조금만 더 주셨으면”
- 입력 2019. 11.25. 17:27:17
-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이영애가 ‘나를 찾아줘’ 관람을 독려하며 한국영화의 부흥을 기원했다.
25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영화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에 출연한 이영애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14년 만의 충무로 복귀로도 화제작인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여성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현재 국내 극장가는 ‘겨울왕국2’가 꽉 잡고 있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 4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중 유일하게 1천만 관객을 넘어선 전편 ‘겨울왕국’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나를 찾아줘’ 입장에서는 불리할 수 있는 상황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인 이영애는 ‘겨울왕국2’에 “스크린을 너무 많이 가져가셔서…. 조금만 주셨으면 좋겠다”며 적은 스크린을 확보하게 될 처지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어 “한국영화가 잘 되면 좋지 않나. 여러 가지로. 한국영화를 살려주신다는 생각으로 한, 두 번 보시고 전파해주셔서 한국영화를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그가 언급한 ‘여러 가지’에 “ 사회에 경종을 울릴 수 있는 영화가 잘 되면 후속으로 계속해서 나올 것이다. ‘나를 찾아줘’가 스타트를 끊을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2004년 작 ‘친절한 금자씨’ 이후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단편 영화 ‘아랫집’ 등에 출연한 바 있으나 다작을 하지 않는 것엔 “저도 자주 뵙고 싶다”고 작품 열망을 보였다.
이영애는 “그간 시나리오가 들어오긴 했지만, 많이 들어오는 편은 아니었다. 분명 제게 들어온 작품 중에 좋은 작품도 있었을 것”이라며 “작품을 최종적으로 선택하는 것은 모든 게 맞아 떨어져야 한다. ‘나를 찾아줘’는 시기적으로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나를 찾아줘’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워너브러더스코리아, 굳피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