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조작 혐의' 안준영 PD·김용범 CP, 구속 기간 연장
입력 2019. 11.26. 09:59:10
[더셀럽 이원선 기자] Mnet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26일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영림)는 Mnet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에 대한 구속기간을 연장했다. 또한 투표 조작 과정에서 고위급 등의 관여가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않고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다.

'프로듀스' 시리즈를 둘러싼 투표 조작 논란은 지난 7월 '프로듀스X101' 파이널 생방송 경연 직후 불거졌다. 데뷔조라 예상됐던 연습생들이 탈락했고 예상치 못 했던 인물이 데뷔조에 포함되며 논란이 일었다.

생각보다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논란에 결국 CJ ENM은 경찰에 직접 수사를 의뢰, 경찰은 CJ ENM 사무실 및 관련 기획사 등을 여러차례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했다.

그 과정에서 '프로듀스' 시리즈를 제작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가 시즌3, 4 조작 혐의를 인정했다. 특히 안 PD는 최근 시즌1, 2 조작 의혹도 일부 시인하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경찰은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등 제작진 2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프듀X' 뿐 아니라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시즌 전반에 걸쳐 투표 조작이 있었는지, 제작진 외에 윗선의 개입 또한 있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조작 의혹은 공정 사회 실현 차원에서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며 "제작진의 향응 수수, 고위 관계자 개입 등의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셀럽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프로듀스X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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