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나를 찾아줘’ 유재명 “높은 수위보다는 아픈 영화, 사회 돌아볼 수 있길”
입력 2019. 11.26. 17:05:00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유재명이 ‘나를 찾아줘’ 속 현실과 비슷한 부분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영화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영화 ‘나를 찾아줘’에 출연한 유재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 유재명은 극 중 나름의 규칙과 권력으로 유지해오던 곳에 아이를 찾으러 온 정연으로 일상에 균형이 생기자 불편함을 느끼는 홍경장 역을 맡았다.

유재명은 실종아동, 아동 노동 착취, 사건 은폐 등을 심층적으로 다룬 ‘나를 찾아줘’에 대해 “폭력이 폭력을 낳고, 오해가 오해를 낳고, 소통하지 못하는 인간의 외로움을 공유하지 못하는 구조 안에서 이야기가 흘러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실제 사건들만을 다뤘다면 ‘나를 찾아줘’의 엔딩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걸 통해서 보여주고 싶은 메시지가 강한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유재명은 사회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에 “부담감이라기보다는 이 영화가 그러한 지점이라는 것을 느꼈다는 것”이라고 재정의했다. 또한 작품 곳곳에서 느껴지는 다소 강한 폭력성에 “수위가 높다고 말하는 것보다 아프다고 말하는 게 옳은 것 같다”며 “감정이 공유되는 상태에서 아프고 슬픔을 느끼게 되지 않나. 아픔을 보여주는 게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화를 통해서 실종아동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한 번이라도 더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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