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어하루' 정건주 "퍼주는 연애 스타일, 도화와 비슷"
- 입력 2019. 11.26. 17:22:14
- [더셀럽 신아람 기자] 배우 정건주가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성공적인 지상파 신고식을 치렀다. 극 중 짠내나는 서브남을 연기한 정건주는 '현실 남사친'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26일 더셀럽은 MBC 수목드라마'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 속 이도화로 분한 정건주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어하루'는 여고생 단오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 시청률은 3%대로 다소 아쉬운 기록을 남겼지만 신예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극 중 여주다(이나은)를 짝사랑하는 서브남으로 분한 정건주 활약도 단연 돋보였다. 평소 내성적이고 낯을 많이 가린다는 정건주는 활발한 이도화와 성격은 많이 달랐지만 연애 스타일은 많이 닮아 있었다.
이날 정건주는 "웹툰을 봤을 때부터 도하에게 애착이 갔었다. 평소 짠내나는 캐릭터를 좋아한다. 웹툰보다 드라마 서사가 가볍게 풀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평소 연애를 하면 퍼주는 스타일이다. 내가 더 좋아하는 연애를 해왔다"라고 도화와 비슷한 본인의 연애관을 밝혔다.
그러면서 좋아하는 여주다가 오남주(김영대)와 잘 되는 모습을 바라보기만 해야 했던 결말에 대해 이해한다면서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여주다가 오남주를 선택한 부분에 대해 이해는 간다. 남주 역시 진심이었고 지금까지 버텨왔던 시간들을 아무렇지 않은 듯 끝낸다는 게 아쉬웠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서 웹드라마 '이런 꽃 같은 엔딩' '최고의 엔딩' 등 현실에 있을 법한 순정파 남자친구 역을 연기해온 정건주는 이번 작품까지 더해져 '현실 남친'이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레 따라붙었다.
이에 정건주는 "꾸밈없는 부분을 시청자분들이 좋아해 주셨던 것 같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사랑스럽게 봐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라며 웃어 보였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