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워드 인터뷰] ‘배가본드’ 이승기가 말하는 #나영석 예능 #신서유기7
- 입력 2019. 11.27. 11:24:45
- [더셀럽 이원선 기자] 드라마 ‘배가본드’를 통해 배우로서 또 한 걸음 도약한 이승기가 나영석 PD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SBS 드라마 ‘배가본드’ 종영을 앞둔 이승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승기는 드라마 종영 소감과 함께 연기를 비롯해 노래와 예능을 향한 강한 열정을 보여줬다.
이승기는 2004년 1집 앨범 ‘나방의 꿈’으로 가수 데뷔, 같은해 시트콤 ‘논스톱5’에도 출연하며 연기자의 길도 함께 걸었다. 특히 ‘더킹 투하츠’와 ‘구가의 서’를 통해 배우로서 발돋움했다. 거기에 ‘1박 2일’을 시작으로 ‘신서유기’, ‘집사부일체’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만능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
예능의 첫 시작점은 스타PD 나영석과 함께 했다. ‘1박 2일’에 이어 ‘신서유기’까지 나 PD와 함께한 이승기는 최근 빵빵 터지는 웃음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신서유기7’을 언급했다. 그는 “나영석 PD님도, 함께 했던 형들도, 예능을 통해 너무 보고싶다. 기회가 되면 꼭 같이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서유기7’은 이미 여러 시리즈를 거듭해 오며 자리 잡힌 예능이기에 합류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이미 자리가 잡힌 예능이고, 너무 잘 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와서 들어가기가 참 애매한 상황이다”라고 아쉬워 했다.
3박자를 골고루 갖춰 다방면의 활동을 하고 있는 이승기는 “여러가지를 하고 싶어하는 열정도 많고 운도 굉장히 좋은 것 같다”면서도 “이제는 전환점을 앞둔 것 같다. 노래든 연기든 예능이든 하나의 카테고리에 집중해 더 깊이 있는 ‘인간 이승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내면에 있는 강한 열정을 보여줬다.
특히 “초반에는 무엇이든 다 잘하고만 싶어서 늘 전투적인 자세로 임했는데 그렇게 치열하게 일한다고 다 좋은 평이 나오진 않다는걸 알게 됐다”며 “책임감은 그대로 가진 채로 너무 의지와 열정에만 따라가지 않게 밸런스 조절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목표를 다졌다.
계속 달려오고, 달려왔다. 뒤돌아보지 않고 달려만 온 이승기에게 지금은 잠시 쉬며 재정비 하는 시간이다. 이승기는 “요새는 노래와 연기, 예능 모두 콜라보를 하고 다 잘 해야하는 시대라 생각한다. 작은 바람이 있다면 요새 ‘어떤 길을 가야하나’라는 고민을 하는 후배들에게 내가 걸어온 길을 보여주며 ‘저 선배가 가는 길도 나쁘지 않구나’라는 가이드 라인을 주고 싶다”고 웃어 보였다.
[더셀럽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