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하며 살겠다" 정준영·최종훈, 檢 보호관찰 5년 청구
입력 2019. 11.27. 15:23:07
[더셀럽 이원선 기자] 검찰이 가수 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에게 보호관찰 5년을 청구했다.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성수)에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준영, 최종훈 등 5인에 대한 10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5명 모두에게 5년간의 보호관찰명령이 청구됐다. 이들은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유포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피고인들은 성폭행을 저질렀을 뿐 아니라 피해자들을 희롱하고 대부분 혐의를 부인 중이다. 피해자들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고, 피고인들 재범을 예방하는 것의 적절성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최후 변론에서 "반성하며 살겠다"고 밝혔고, 최종훈은 "현재 계속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평생 하루하루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라고 말했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허모씨, 권모씨 등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과 함께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과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수개월 동안 가수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인석 전 대표 등 지인들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서 자신이 찍은 여성들과의 부적절한 영상을 수차례 공유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도 받고 있다.

[더셀럽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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