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하라 친오빠 “사랑한다 우리 동생”…생전 카톡 대화 공개
입력 2019. 11.28. 09:22:46
[더셀럽 전예슬 기자] 故 구하라의 친오빠가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하며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구하라의 친오빠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태복음 7장 7절에서 (구하라의) 이름이 나왔다”라며 “이제서야 이렇게 사진을 올려본다”라는 글과 함께 구하라와 나눈 메시지와 어린시절 사진을 게재했다.

구하라의 친오빠는 “제발 부탁 좀 할게. 안 좋은 생각하지 말고 아프지 말고 건강 챙겨. 시간이 흘러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으면서 아직 남은 세월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슬플 땐 실컷 울면서 털어내. 다 털어내지는 못하겠지만 사랑한다 우리 동생”이라고 말했다.

이에 구하라는 “사랑해 오빠”라면서 “걱정 마”라고 당부했다. 이어 구하라의 친오빠는 “얼마나 슬플까. 오빠도 마음이 찡해 죽겠다. 일본에서 맛있는 거 잘 먹고 파이팅”이라고 남겼다. 두 사람의 돈독한 우애가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구하라는 지난 24일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자택 내부에는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긴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 진술과 현장상황 등을 고려해 타살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부검 없이 수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구하라 측은 조문을 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납골당 정보를 공개했다. 납골당은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이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구하라 친오빠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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