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계상X하지원X장승조 ‘초콜릿’, 달콤 쌉싸름한 힐링 로맨스 등장 [종합]
- 입력 2019. 11.28. 16:14:01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추운 겨울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녹일 드라마가 출격한다. 배우 윤계상, 하지원, 장승조의 힐링 로맨스 ‘초콜릿’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초콜릿’(극본 이경희 연출 이형민)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하지원, 윤계상, 장승조, 이형민 감독이 참석했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초콜릿’은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를 그린다.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이형민 감독은 “삶에 지친 많은 사람에게 쉼표나 휴식 같은 드라마다. 그리스 로케이션도 있었고 완도, 여주, 부여 등 전국 곳곳에서 로케이션이 많이 있었다. 저희 드라마를 통해 지친 사람들한테 힐링을 주려고 한다. 이 드라마를 만들면서 고마움을 갖게 됐고 추억을 가지게 됐다. 시청자 여러분들한테 전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형민 감독은 KBS2 드라마 ‘상두야 학교 가자’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함께 작업했었던 이경희 작가와 15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것에 “이경희 작가는 제가 세상에 이름을 얻게 해준 드라마를 써준 작가다. 이후에 만나기 쉬빚 않았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서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굉장히 잘 맞는 작가라고 느꼈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형민 감독은 드라마의 매력에 “특별한 어떤 자극적인 얘기가 없다.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내용도 없고 세상 사람들이 살고 죽는 얘기다. 이런 드라마는 음식으로 비유를 하자면 MSG가 없다. 좋은 요리사는 소금하고 불로 음식을 만든다고 하더라. 저희 드라마는 배우들의 매력이 잘 보이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형민 감독은 윤계상을 캐스팅한 것에 “언젠가는 꼭 같이 해보고 싶었던 배우였다”고 하며 "‘초콜릿’에서 까칠한 캐릭터로 나오는데 내면은 그렇지 않다. 그런 것을 계상 씨가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드라마를 통해서 소년 같은 느낌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하지원에 대해선 ”하지원은 많은 감독이 같이 일을 해보고 싶어하는 배우“라며 ”워낙 다양한 작품에서 강인한 캐릭터를 보여주셨는데, ‘시크릿 가든’이나 ‘발 리가 생긴 일’에서 인상 깊게 봤었다. 차영이라는 캐릭터가 다른 사람들을 힐링하는 인물인데 실제 하지원 배우도 너무 착하다“고 칭찬했다.
또한 장승조 캐스팅 이유에 ”많은 드라마를 보지는 않았지만, 선악을 알 수 없는 느낌을 표현하는 게 좋은 배우라고 느꼈다“며 ”캐릭터도 그런 느낌이다. 승조 씨가 이준을 하면서 다채로운 드라마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ㄷㅏ
2016년 tvN ‘굿와이프’ 이후 3년 만에 드라마에 모습을 드러낸 윤계상은 “작품 자체가 너무 좋았다. 감독님, 작가, 배우들이 너무 좋았다. 저한테는 사실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휴먼멜로드라마를 제대로 해본 적이 사실 없다. 저한테 좋은 기회이기도 하고 욕심이 났었고 그런 마음으로 하게 된 것 같다”고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하지원은 극 중 삼풍백화점 피해자 설정으로 나오는 것에 “극 안에서 중요한 스토리 때문에 저희 드라마에 등장했는데, 아마 이 시대에 필요한 드라마이고 힐링이 되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작가님이 쓰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승조는 “스며드는 인물이 되고 싶었던 게 이번 작품에서의 가장 큰 목표였다”며 “사람 사는 이야기다. 그 안에서 보듬어주고 위로해주는 이야기다. 첫 회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쭉 따라가고 나면 우리 드라마의 OST가 카페에서 들릴 대 가슴 한구석이 말랑말랑해지고 눈가가 촉촉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끝으로 이형민 감독은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에 “좋은 배우들이 어울리는 역을 통해 자연스럽게 보는 재미가 있고 요즘 세상이 각박하지 않냐. 이 드라마를 보면서 옛날에 내가 어떤 꿈도 있었고 소중한 사람하고 했던 약속이 생각날 것이라고 본다.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한테 휴식같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원은 “초콜릿을 먹으면 사랑하는 기분도 들고 눈 녹듯이 따듯해지지 않나. 드라마도 그런 느낌을 줄 것이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초콜릿’은 오는 29일 오후 11시 방영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