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인천 사월마을 조명, 죽음의 마을된 이유는?
입력 2019. 11.28. 22:07:54
[더셀럽 이원선 기자] ‘제보자들’이 인천 사월마을을 조명했다.

28일 방송된 KBS ‘제보자들’에서는 죽음의 마을이라 불리는 인천의 한 마을, 사월마을이 그려졌다.

이곳에서 살던 주민 중 20명이 암에 걸렸고, 그 중 8명이 사망을 했다. 뿐만 아니라 주민 60%가 호흡기 질환과 피부병을 앓고 있다. 주민들은 들어가 살면 죽어서 나오는 곳이라며 죽음의 마을이라 말한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건 바로 공장들이었다. 52가구가 거주하는 마을에 들어선 공장은 무려 이 165개. 주민들은 공장에서 나오는 쇳가루가 마을을 뒤덮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19일 환경부는 2년간 진행해온 사월마을의 주거환경 적합성 평가와 주민건강영향조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결론은 중금속 농도가 인근 마을에 비해 4배나 높아 주거환경으로 부적합하다는 것. 하지만 환경오염에 따른 건강 피해에 대해서는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입증할 수 없다고 한다.

해당 결과를 놓고 주민들은 억울하다며 반발하며 나섰다. 뿐만 아니라 한 마을에 어떻게 165곳의 공장이 들어설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고 있다.

[더셀럽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보자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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