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VIEW] 다이나믹 듀오·AOA·엑소·아이즈, 힙합신부터 아이돌까지
입력 2019. 11.29. 13:49:22
[더셀럽 이원선 기자] 11월 마지막 주, 힙합신의 대명사 다이나믹 듀오부터 걸그룹 AOA, 보이그룹 엑소, 그리고 꽃미남 밴드로 불리는 아이즈가 컴백했다. 각양각색의 노래들은 발라드만 가득했던 차트 상단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 다이나믹 듀오 ‘오프 듀티’, “탈출하고파 이 불바다를”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지난 26일 4년 만에 아홉번째 정규 앨범 ‘오프 듀티’를 발매했다. 신보 ‘오프 듀티’는 다이나믹 듀오가 현재 좋아하는 것, 생각하는 것, 바라보는 것들을 솔직하게 담아낸 앨범으로, 힙합 마니아층부터 대중까지 모두 사로잡을 수 있는 다채로운 트랙들을 구성했다.

이번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이 담겼다. 첫 번째 타이틀곡 ‘맵고짜고단거’는 빠른 비트에 힘 있는 래핑이 돋보이는 트랙으로, 귀르가즘을 안기는 개코와 최자의 화려한 랩 플로우뿐 아니라 힙합씬 대세 페노메코(PENOMECO)가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선동 분열 폭력 젠더 이슈 여야 나눠 남녀 서로 갈굼, 탈출하고파 이 불바다를’이라는 가사는 현 시대를 비판하는 의미를 내포해 이목을 끌기도 한다.

또 다른 타이틀곡 ‘그걸로 됐어’는 감성 싱잉랩이 돋보이는 트랙으로, 랩과 가창을 넘나드는 개코와 묵직하게 베이스를 잡아주는 최자의 래핑이 서정적 가사, 멜로디와 절묘한 조화를 이뤄 진한 여운을 자아낸다.

◆ AOA ‘뉴 문’, “Twilight, 날 보러 와요”

AOA가 지난 26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뉴 문’의 음원과 타이틀곡 ‘날 보러 와요’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신보 ‘뉴 문’의 타이틀곡 ‘날 보러 와요 (Come See Me)’는 발매 당일 벅스뮤직∙소리바다 실시간 음원 순위 1위에 오르고 8개국 아이튠즈 K팝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날 보러 와요’는 강렬한 비트와 서정적인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잠 못 드는 밤, 밤이 새도록 그대와 나 단둘이만 얘기하고파’라는 가사가 서정적인 감성을, ’T Twilight, 날 보러 와요’가 달을 형상화해 우아하면서도 힘있는 퍼포먼스를 기대케 한다.

5인조로 변화한 AOA의 신곡 무대는 29일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첫 선보여진다.

◆ 엑소 ‘OBSESSION’, “넌 내눈을 가려, 진실들을 덮어”

엑소가 지난 27일 정규 6집 앨범 ‘OBSESSION’으로 컴백했다.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Obsession’의 한국어 및 중국어 버전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이 담겼다.

타이틀 곡 ‘Obsession’은 엑소의 다크 카리스마를 만날 수 있는 힙합 댄스 곡으로, 주술처럼 반복되는 보컬 샘플의 중독성과 묵직한 비트, 직설적인 모놀로그 형식의 가사가 돋보인다.

특히 ‘날 안다고? 뭔데 내게 파고들어. 넌 내 눈을 가려, 진실들을 덮어’라는 가사는 엑소 및 X-엑소의 대결에서 파생되는 갈등, 집착 등 여러 감정을 담아내 이목을 끌었다.

◆ 아이즈 ‘메멘토’, “보석처럼 찬란했었잖아”

밴드 아이즈가 29일 올해 세 번째 신곡 ‘메멘토’를 공개한다. 신곡 ‘메멘토’는 기쁨과 슬픔의 정서가 맞물리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감성 모던 록으로 사람, 장소를 기억하기 위한 기념품을 의미하는 ‘메멘토’ 제목 그대로 사랑했던 그 때와 우리를 기억하는 이별 이야기를 다뤘다.

이번 신곡을 통해 아이즈는 행복했고 좋았지만 때론 아팠던 기억들을 오롯이 말할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을 표현했다. 특히 쌀쌀해진 날씨에 어울리는 감성 보컬과 “보석처럼 찬란했었잖아” 등 담담하게 쓰여진 가사가 조화를 이루며 웃으면서도 울 수 있는 영화같은 사운드를 담아냈다.

[더셀럽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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