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찰카메라 24’, 창동 양말 특구…달인 세계 관찰
- 입력 2019. 11.29. 15:10:15
- [더셀럽 심솔아 기자] 29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관찰카메라 24’에서는 국내 양말을 책임지는 달인들이 모여 사는 동네, 서울 도봉구의 ‘양말 1번지’ 창동을 소개한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양말은 대량 생산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메이드 인 차이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국내 양말의 70%가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창동에만 양말 편직 공장이 40군데가 넘는다. 이번주 방송에서는 양말의 탄생부터 시장 출하까지 양말의 모든 공정이 이뤄지고 있는 양말 특구 ‘창동’을 관찰한다.
겉보기엔 그저 한적한 창동의 주택가 지하에는 거대한 양말 공장들이 포진해 있다. 먼저 길을 가다 기계 소리가 들린다면 그곳은 양말의 첫 공정을 맡고 있는 편직 공장이다. 수많은 실을 엮어 양말의 형체를 짜는 초기 공정으로, 이곳의 사장님들은 평균 2, 30년 이상 양말 인생을 걷고 있다. 양말의 종류는 물론이고 색상에 그림 디자인까지, 시중에 나와 있는 양말 그 이상을 만들어낸다 해도 무리는 아니다. 특히 수천 가지 디자인 도안은 편직 공장 사장님들의 재산이라고 한다.
이어, 지하세계에서 만들어진 양말은 두 번째 공정인 재봉 공장으로 이동한다. 이곳 역시 고층 아파트의 지하상가에 자리하는데, 총 여덟 집이 모여 양말 박음질과 뒤집기 작업을 담당한다. 이곳에 있는 흰머리가 성성한 할머니들은 오랜 경력을 가진 것은 물론, 멀리 타 지역에서 작업을 의뢰할 정도로 알아주는 실력자들이다. 이렇듯 오늘 ‘관찰카메라 24’에서는 양말의 시작인 편직 공장부터 최종 단계인 가공 공장까지 모든 과정을 관찰하며 곳곳에 숨어 있는 달인들을 만나볼 예정이다.
볼수록 놀라운 양말계 달인들의 이야기는 채널A ‘관찰카메라 24’는 11월 29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채널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