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초콜릿 인물관계도] 윤계상 하지원 장승조 유태오 ‘사각관계’→죽음으로 얽힌 ‘위로’
입력 2019. 11.30. 09:07:59
[더셀럽 한숙인 기자] ‘초콜릿’은 완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윤계상과 하지원의 인연으로 시작한다. 갑자기 들이닥쳐 말린 고구마를 맛있게 먹는 소녀에게 밥상을 차려준 소년, 첫사랑이라기에는 뭔가 부족한 듯하지만 따뜻한 밥상을 차려낸 소년의 눈빛을 기억하는 소녀와 음식이 너무 맛있다면 울기까지 하는 소녀의 눈빛이 그들의 가슴에 깊이 자리 잡아 인연으로 이어진다.

지난 29일 첫회가 방영된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은 갑자기 사라진 소년이 선물로 남기고 간 초코샤샤를 먹고 위로 받았던 기억에 소녀 문차영(하지원)은 커서 요리사가 되고 스스로를 요리사라고 소개했던 소년 이강(윤계상)은 집안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 뇌신경과 의사가 된다.

이강과 문차영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로 부모님과 이별한 아픈 기억을 안고 있다. 이강의 엄마 정수희(이언정)는 죽음 남편의 집안에 입성했다 변해가는 아들을 보다 못해 완도로 돌아가기 전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초콜릿을 사러 갔다 참사를 당한다. 문차영은 엄마와 만나기 위해 나갔다 참사를 당해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다.

간호사가 이강의 사연을 형 이준(장승조)의 아픔으로 잘 못 말하면서 이강 문차영 이준이 삼각관계로 얽힌다. 여기에 문차영이 과거 연인이자 이강의 베스트 프렌드 권민성(유태오)까지 더하면 복잡한 사각관계로 확장된다.

그러나 얽히고설킨 복잡한 사랑이 드라마의 전부가 아니다. 제목 ‘초콜릿’처럼 사랑의 달콤쌉쌀함이 드라마 화면 전체를 휘감고 있고 달콤함을 더해주는 쌉쌀함의 정체는 죽음이다.

삼풍백화점 붕괴와 호스피스 병동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죽음을 기다리고 이를 지켜보는 자들의 아픔이 담겨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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