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세자매 성폭행 의혹 父 "엎드려 놓고 마사지 한 것밖에 없다"
입력 2019. 12.01. 08:36:42
[더셀럽 박수정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친족 성폭력과 관련해 다뤘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친아빠에게 어렸을 때부터 지속적으로 폭행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세 자매의 사연이 공개됐다.

세 자매는 유년시절부터 아버지에게 수차례 쇠파이프와 호스, 각목으로 맞았다고 주장했다. 수갑과 족쇄까지 사용됐다고.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친아빠 B씨는 딸들이 기절하면 찬물을 끼얹고 매질을 반복했다. 몰래 딸들의 방을 찾아가 속옷을 들치고 입에 담기 힘든 행동까지 했다고.

셋째 딸은 17살때 경찰서에 신고했지만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놀랍게도 세 자매 아버지의 직업은 교도관이었다. 법무부 공무원인 셈. B씨는 일하던 구치소에서 퇴임하고 훈장까지 받았다. 다른 여성과 재혼까지 했다.

B씨는 제작진이 찾아가자 "내가 법무부 공무원 출신이다. 교도소 구치소 근무했다. 둘째 딸이 짐을 싸서 집 나가고 학교도 안 가서 버릇 고쳐준다고 옷을 벗겨놓고 때린 적 있다. 성추행했다고 하는데 그런 적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B씨는 "걔들이 지금 근본적으로 뭐냐면 돈 요구하는 거다. 가만히 있다가 돈을 요구하는 거다. 평생을 수용자 교정과 교화를 하고 퇴직했는데 자식들은 마음대로 안 되더라. 애들이 옛날에 잘못을 해서 혼낸 걸로 폭행했다니"라고 반박했다.

제작진이 성추행에 대해 묻자 B씨는 "엎드려 놓고 마사지 한 것밖에 없다. 법적으로 하겠다. 뭐에 대해 사과하라는 건가"라며 소리쳤다.

방송말미, 제작진은 친족 성범죄에 대한 공소시효를 폐지하고 과거 피해자들을 구제해달라는 청원에 동의하며 시청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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