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이루 “인도네시아 데뷔, ‘까만안경’ OST 제안으로 콘서트까지”
- 입력 2019. 12.03. 08:59:32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이루가 인도네시아에서 발판을 마련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태진아와 이루가 출연해 ‘빛나는 성공 뒤엔 더 빛나는 무엇이 있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루는 “인도네시아 제작진이 부산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차 한국에 왔었다. 당시 저에게 OST로 ‘까만안경’을 써도 되겠냐고 제안이 왔다. 저는 안 할 이유가 없으니 써달라고 했었다”며 “이틀 뒤 다시 연락이 왔다. 본인들이 부산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데 카메오로 출연해달라고 했다. 연기도 해보고 싶었고 가겠다고 해서 언제 영화를 또 찍어보겠냐 싶어서 갔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프로모션을 하는 와중에 케이팝이 막 올라올 땐데 ‘왜 이루가 여기서 나와’가 된 것이다. 이루를 몰랐는데 프로모션을 하다보니까 조금씩 크게 된 것”이라며 콘서트까지 성대하게 열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태진아는 이루의 홍보를 위해 함께 인도네시아에 방문했었다며 “제가 일본 가서도 활동을 해서 상을 타봤으니까 도전해보고 싶다는 동물적인 감각이 오더라. 아들한테 해보자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우리가 들어가서 활동을 하는데 3개월이 지났는데도 성과가 잘 보이지 않더라”며 “하루는 저녁에 잘 때 아들에게 ‘다 접고 힘들다고 한국에 가자’고 하니까 ‘무슨 얘기냐. 남자가 칼을 뽑았으면 피를 봐야지’라고 하더라”고 했다.
태진아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 같이 그때부터 사람들이 알아보기 시작하더라”며 그는 아들의 성공을 위해 직접 전단지도 뿌렸었다고 덧붙였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