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조여정 “타이틀롤 부담? 연기=도전이라 매순간 부담” [비하인드]
입력 2019. 12.03. 15:16:59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조여정이 주연배우로서 부담감을 토로했다.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 연출 김영조)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영조 감독, 배우 조여정, 김강우, 정웅인, 오나라, 이지훈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여정은 “전작이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다음 주자로서 좋은 기운이라고 생각한다. 결이 다른 작품이라 보는 시청자들의 큰 재미가 있을 듯”이라며 “다른 장르라 다양한 재미를 느끼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타이틀롤 부담은 저는 연기하는 자체가 부담스럽다. 타이틀롤이 아니어도 어떤 역할을 맡아도 제 입장에서 항상 도전이라 매 순간 부담스러웠다”라면서 “차이는 잘 모르겠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는 거다. 시청률, 이런 부분은 다들 똑같겠지만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고 사랑을 받기만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21일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제에서 조여정은 영화 ‘기생충’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그는 당시 “연기를 짝사랑했다”라는 수상소감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여정은 “데뷔 언제 했는지를 떠나 모든 배우 다 비슷할 거다. 본인 연기가 아쉽고. 저는 아쉬운 정도가 아닌 마음에 안 든다. 발전해나가는 과정이 아닐까. 힘겹게 해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제가 가진 능력 보다 같이 하게 되는 감독님, 배우들의 도움을 받아 매번 다른 모습이 나오는 거 같다. 도전할 때 무서우면서도 파트너들을 믿고 작품을 해 나가는 것 같다. 짝사랑 수상소감에 배우들이 많이 공감했다더라. 역시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다 그렇구나 공감을 샀다고 하니까 마음이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조여정은 극중 현금 99억을 손에 쥔 여자 정서연 역을 맡았다. 오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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