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담한 심정"…차인하 사망, 유작이 된 '하자있는 인간들'[종합]
입력 2019. 12.04. 10:24:36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차인하(본명 이재호)가 3일 사망했다. 향년 27세.

경찰에 따르면 차인하는 지난 3일 오후 자택서 숨진 상태로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차인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참담한 심정"이라며 "지금까지 차인하를 응원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소식에 애통한 마음 뿐"이라고 전했다.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속사 측은 "저희가 사랑하는 차인하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 말씀 드린다"고 당부했다.

연예계는 연이은 비보에 침통한 분위기다. 故 설리, 故 구하라에 이어 차인하까지 불과 한 달 간격을 두고 비보가 전해지면서 슬픔과 안타까움은 더욱 크다.

차인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이틀째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사망 하루 전까지 최근까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소통했기에 팬들의 충격은 더욱 큰 상황. 많은 이들이 그의 마지막 게시물에 추모의 댓글을 남기며 고인을 애도했다. 같은 소속사 배우 이태환도 '이제 짐을 벗고 행복해지길 나는 간절하게 소원해본다'라는 김윤아의 '고잉 홈' 가사를 인용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인이 된 차인하는 2017년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으로 데뷔한 판타지오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U 멤버다. 드라마 ‘사랑의 온도’의 김하성 역을 통해 눈도장을 찍었다. 드라마 ‘기름진 멜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세상 잘 사는 지은씨2'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현재 방송 중인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주서연(오연서) 작은 오빠 주원석으로 출연 중이었다. 드라마 출연 도중 이같은 비보가 전해져 더욱 충격을 안겼다.

차인하의 유작이 된 '하자있는 인간들'은 현재 2주차 방송을 앞두고 있다. 차인하의 분량이 어떻게 정리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은 회의 전반적인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하자있는 인간들' 측은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판타지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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