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하인드]김지인 "'어하루' 엔딩? '패션테러남'된 오남주보니 통쾌"
- 입력 2019. 12.04. 11:14:42
-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김지인이 '어쩌다 발견한 하루' 엔딩에 대해 언급했다.
김지인은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더셀럽 사옥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어하루' 마지막회에서는 만화 '비밀'이 막을 내리고 캠퍼스물인 다른 만화가 시작된다. 신새미(김지인), 안수철(김현목)이 주인공으로 등장, '수새미 커플'의 또 다른 로맨스를 예고하며 끝이 났다.
'어하루' 엔딩에 만족하냐고 물음에 "'비밀'에서 로맨스가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 다음 만화에서 조금이나마 '수새미 커플은 이럴거야'라는 모습을 보여줘서 만족스러웠다. 흐지부지 끝난 게 아니라서 좋았다"라고 답했다.
'수새미 커플'은 어떻게 됐을 것 w냐고 되묻자 "새미는 또 수철을 좋아했을 것 같다. 그런데 수철이가 '카사노바'가 되지 않았을까 염려스럽다. 새미는 또 속앓이 할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하루' 엔딩의 묘미 중 하나는 스리고 서열 1위 오남주(김영대)의 변신이다. 유아교육학과에 진학한 오남주는 딸기 패턴의 맨투맨을 입고, 딸기 우유를 마시는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김지인은 "(그렇게 변한) 오남주를 보고 '꼬시다'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웃었다. 이어 "새미가 '비밀'에서 오남주를 진짜 많이 좋아했다. 그런데 오남주는 대답도 제대로 한번 안해줬다. 모든 회차에서 남주가 새미에게 대답해주는 건 5줄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새미를 연기하는 입장에서 괘씸하고 밉고 그랬다. 대답들도 '실망이다' 이런 말만 한다. 그런데 다음 작품에서 딸기 패턴의 옷을 입은 패션 테러남으로 등장해서 통쾌한 기분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지인은 '어하루'를 마친 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더셀럽 박수정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