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김현목 "'어하루' 안수철 안경 신마다 달라, 50개 이상 착용"
입력 2019. 12.04. 11:44:43
[더셀럽 박수정 기자]배우 김현목이 '어쩌다 발견한 하루' 안수철의 패션 스타일링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김현목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더셀럽 사옥에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종영 인터뷰를 진행,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극 중 김현목은 은단오(김혜윤), 신새미(김지인)의 절친인 안수철 역으로 출연했다. 콘텐츠 서비스 회사 CEO의 아들인 안수철은 스리고 정보통이자 스리고 소개 콘텐츠로 유명한 인터넷 방송 스트리머다.



안수철 역 스타일링의 포인트는 바가지 머리와 동그란 안경이다. 이에 대해 김현목은 "바가지머리와 동그란 안경은 처음부터 설정된 부분이었다. 드라마팀의 요구를 바탕으로 제가 더 부가적으로 신경썼던 부분은 안경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리고가 부유한 자재들이 다니는 학교 아니냐. 다른 친구들은 가만히 있어도 그런 느낌들이 잘 살더라. 안수철은 한계가 있어서 안경으로 그런 이미지를 표현해보면 어떨까 고민했다. 거의 매신마다 다른 안경을 착용했다. 대략 50개 이상의 안경을 착용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회에서 새 만화 속 안수철의 변신도 눈길을 끌었다. 김현목은 "마지막에 캠퍼스물에서는 기존에 고수했던 바가지 머리에 변화를 줬다. 살짝만 바꿨는데도 변화가 크더라. 달라진 모습에 다들 놀라더라. 저도 만족했다"라고 덧붙였다.

김현목이 출연한 '어하루'는 여고생 단오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 지난 21일 3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더셀럽 박수정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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