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②]이나은 "김혜윤의 이상형? '어하루' 촬영 현장에서도 자주 말해"
입력 2019. 12.05. 07:00:00
[더셀럽 박수정 기자] 그룹 에이프릴 멤버이자 배우 이나은이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함께한 김혜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나은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카페에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어하루'에서 극 중 여주다(이나은)은 오남주(김영대)와 이도화(정건주)와 삼각관계를 그린다. 실제 이나은이라면 오남주, 이도화 중 어떤 캐릭터에 더 끌릴 것 같냐는 물음에 이나은은 "둘 다 안끌린다. 너무 만화 속 주인공들 아니냐. 부담스럽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혜윤이 비슷한 질문에 "이상형은 이나은이다"라고 말한 답변에 대해서는 "그럼 저도 혜윤 언니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혜윤언니가 인터뷰에서 그렇게 이야기한 걸 봤다. 사실 '어하루' 촬영 현장에서도 '나은아 너는 나의 이상형이야'라고 이야기했었다. 실제로 많이 들어서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나은은 김혜윤 특유의 말투를 따라하며 촬영장 비화를 전해 취재진을 폭소케했다.

그러면서 이나은은 "초반에는 혜윤 언니랑 함께 나오는 신이 많았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러브라인 위주로 나오다보니 호흡을 맞추는 부분들이 많이 없었다. 아쉬웠다"라고 덧붙였다.

이나은이 출연한 '어하루'는 지난달 21일 3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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