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가로세로’ 채널, 39금 ‘김건모 성폭행’ 의혹 폭로…피해자 9일 ‘고소’
입력 2019. 12.06. 21:01:07
[더셀럽 한숙인 기자] ‘강용석 가로세로’에서 유흥주점 종사자의 증언을 토대로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폭로했다.

6일 방영된 유튜브 채널 ‘강용석 가로세로’에서는 성매매가 이뤄지는 곳이 아닌 유흥주점을 혼자 찾은 김건모가 해당 업소 종사자를 강제로 성폭행 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피해자라고 밝힌 유흥주점 종사자는 자신을 성폭행한 김건모가 SBS ‘미운 우리 새끼’ 등 방송에 지속적으로 나오는 상황이 불편하다며 오는 9일 월요일 고소장을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강용석이 전했다.

해당 유흥주점은 18개의 방이 있는 곳으로 김건모는 10차례 정도 방문했으며 올 때 마다 소주를 시켜 먹었다. 사건이 있던 날은 새벽 1시에 방문한 김건모는 8명의 여성을 불렀으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은 8번째로 방에 들어갔다.

피해자는 이날도 김건모는 베트맨 티셔츠를 입고 있었으며 상세하게 그린 해당 유흥주점 지도를 함께 공개했다.

피해자를 만난 강용석은 “피해자가 굉장한 미모의 소유자”라며 김건모가 다른 사람을 다 내보내고 피해자만 남긴 이유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피해자는 성매매를 하지 않고 해당 유흥주점은 성매매를 하지 않는 곳”이라며 ‘성매매를 전제로 하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

김건모는 룸 안에 있는 화장실로 피해자를 유인해서 바지를 내리고 구강성교를 강요했다. 피해자는 김건모의 요구에 잠시 응했으나 여기서 끝나지 않고 룸의 소파로 데리고 와 본격적으로 성폭행을 했다. 단 과정에서 욕설은 많이 했으나 떼리는 등의 폭행은 하지 않았다는 점을 확실히 했다.

피해자는 소리를 지르거나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이유에 관해서는 소리를 지른다고 들리는 상황도 아니고 오히려 난처해진다고 설명했다.

피해자의 주장에 관해 가로세로 측은 사실 확인을 위해 매니저에게 연락했으나 알아보고 연락을 주겠다는 답변 후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강용석 가로세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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