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김건모 성폭행 피해자 더 있어, 오늘(10일) 방송” 파장 예상 [종합]
입력 2019. 12.10. 09:59:22
[더셀럽 전예슬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가수 김건모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여성 A씨의 인터뷰를 공개함과 동시에 또 다른 피해자가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기고 있다.

강용석은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는 사건이 있은 후 바로 고소하지 않은 이유로 “당시에는 경황이 없었다. 나름 잊어보려고 노력도 많이 해봤다. 내 나이도 창창하고 혹시 미래에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할 수도 있는 거고 솔직히 용기가 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지금에야 폭로를 결심한 이유로 그는 “나를 강간했던 당시 입었던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자꾸 TV에 나오고 TV를 돌려도 재방송이 나왔다. 그게 저에게 고문이었고 정신적인 고통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성 A씨는 “처음부터 돈을 바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진정성 있는 공개 사과와 앞으로 방송에서 두 번 다시 안 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는 성폭행 피해자가 A씨 외 또 다른 피해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제보 받았다. 이 사건 말고 전혀 다른 피해자인데 훨씬 더 충격적이다. 물론 김건모에 의한 피해자다. 내일(10일) 방송을 해드릴 텐데 너무 놀랐다. 정말 무서운 사람이더라”라고 언급, 적잖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앞서 ‘가로세로 연구소’ 측은 지난 6일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룸살롱 접대부로 일한 A씨는 2016년 8월 새벽 1시경 손님으로 온 김건모와 처음 만났다. 김건모는 A씨가 마음에 든다며 함께 있던 다른 접대부 7명을 모두 방에서 나가게 한 뒤 A씨에게 음란행위를 요구했고 A씨가 이를 거절하자 김건모가 강제로 성폭행했다고 ‘가로세로 연구소’ 측은 주장했다.

의혹에 휩싸이자 김건모 측은 “사실이 아니며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에는 인천 콘서트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도 했다.

이후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A씨의 법률대리인 자격으로 김건모의 성폭행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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