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PICK] ‘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 ‘영 하이 포니테일’, 고수의 TIP ‘잔머리 빼기’
입력 2019. 12.11. 15:53:17

MBC ‘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

[더셀럽 한숙인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이 우여곡절에도 오연서의 활약으로 시청률이 최악의 상황을 비껴가 힘겹게나마 3%대를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오연서는 사극으로 리메이크된 ‘엽기적인 그녀’(SBS, 2017년) 해명공주의 비슷한 듯 다른 버전을 연상하게 하는 주서연 역을 맡아 안재현에게 쏟아지는 ‘연기력 논란’의 완충제 역할을 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주서연은 잘생긴 오빠와 동생으로 인해 ‘꽃미남 혐오증’을 가진 체육교사로 오연서는 극 중 캐릭터 특성상 일부러 꾸미지 않음에도 오히려 그로 인해 더 빛나 보이는 느낌을 거부감 없이 표현한다.

주서연은 늘 티셔츠에 트레이닝팬츠 차림으로 일관하고 체육교사라는 직업 상 머리도 질끈 묶고 다닌다. 오연서는 꾸미지 않는 털털한 주서연이 말 그대로 수더분하게만 보이지 않게 ‘영 하이 포니테일’로 ‘만찢녀’ 이미지를 연출한다.

주서연의 영 하이 포니테일은 정수리까지 머리를 모아서 탄력 있게 묶는 하이 포니테일에 잔머리를 자연스럽게 빼야 완성된다.

지난 11월 25일 방영된 MBC ‘언니네 쌀롱’에서 차홍은 손바닥으로 머리를 문질러서 잔머리를 자연스럽게 빼주는 ‘영 포니테일’ 연출법을 소개했다. 오연서는 여기에 하나 더 앞머리와 연결된 옆 잔머리에 동그란 컬을 줘 동안 수위를 높였다.

긴 머리는 목을 덮는 터틀넥 상의를 입어야 할 경우가 많은 겨울에 산뜻한 느낌을 연출하는데 방해가 되기도 한다. 이때 극 중 주서연의 영 하이포니테일을 시도하면 기대 이상의 동안 효과를 볼 수 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하자있는 인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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