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니하니' 과거 영상 재조명…최영수·박동근 언행 '논란 투성이'
- 입력 2019. 12.12. 10:33:13
- [더셀럽 김희서 기자] ‘보니하니’에 출연 중인 개그맨 최영수가 ‘버스터즈 채연 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방송 분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0일 ‘보니하니’ 유튜브 계정에 게재된 라이브 영상에서 ‘당당맨’으로 출연 중인 최영수가 채연의 어깨를 가격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파문이 일었다. 이에 ‘보니하니’ 측은 “관련 논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더 이상의 추측과 오해는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는 입장을 냈다.
그러나 오히려 이러한 보니하니 측의 입장은 네티즌들의 공분을 더 샀고 이 사건으로 인해 그동안 방송에서 충분히 논란이 될 만한 최영수와 ‘먹니’ 역으로 출연한 박동근의 언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상에 공개된 한 장면은 박동근이 채연의 입술을 김밥으로 문지르는 듯한 모습이다. 당시 다이어트로 김밥을 먹지 않는다고 한 채연에게 계속해서 강제로 먹기를 강요하고 결국 이 김밥을 본인의 입에 넣는 행위가 방송에 그대로 전파를 탔다. 또한 상황극을 진행하던 중 역할에 몰입한 채연에게 목을 조르며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고 채연의 입에 과자를 넣어주는 듯 하다 자신의 손가락을 넣는 모습 등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삽시간으로 퍼지며 논란을 키우고 있다.
그런가하면 보니, 하니와 함께 과일을 두고 게임을 하던 중 보니와 하니가 의견을 제기하자 최영수는 “만지지마라. 손 떼 손 떼”라고 외치며 손을 때리고 제지했다. 이에 보니와 하니는 민망해했다. 이어 그는 “조용히 해라. 내가 진행자잖아. 나한테 도와달라고 했단 말이야 제작진이”라며 평소 해왔던 행동인 듯 과격하게 진행한 모습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특히 최영수의 이같은 행동을 미성년자 MC와 진행하는 프로그램임에도 제작진 역시 크게 문제성을 인지하지 않고 촬영해 온 사실이 충격을 안겼다.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심리적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어린이들이 주시청자인 ‘보니하니’는 일반 방송보다도 수위 조절이나 출연자들의 언행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그동안 이같은 진행을 가감없이 내보낸 것에 비난의 여론은 ‘공영 교육채널 EBS’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후 해당 사건의 논란이 불거지자 EBS측은 김명중 사장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최영수와 박동근의 출연을 정지시키고 관계자들을 징계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EBS ‘보니하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