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CASE] ‘가세연’ 김건모 폭행 목격자 증언 공개 “업주가 언론사 접촉 차단”
입력 2019. 12.12. 10:52:47
[더셀럽 한숙인 기자] 가로세로연구소는 목격자 증언을 통해 김건모로부터 폭행 피해를 당한 여성이 얼굴이 피 범벅이 된 심각한 상황이었음을 전했다.

지난 11일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2007년 1월 피해 여성이 김건모로부터 폭행을 당한 직후 상황을 지켜본 목격자 증언을 공개했다.

목격자는 해당 유흥주점에서 카운터에서 일했던 직원으로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폭행 직후 상황, 당시 김건모의 상태, 언론에 보도 되지 않았던 이유에 관한 질문에 상세하게 답변했다.

첫째 2007년도 어떤 상황 이었는지에 관해서는 너무 놀라 ‘119’ 외에 다른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카운터에서 손님 때문에 뭔가를 적고 있었다는 목격자는 “그 분이 저한테 (알고 지내는)동생이었는데 통통하고 키 작고 이름이 OO이였던거 같은데”라며 정확하게 이름을 기억해냈다. 이어 “그 때 복부 맞아 얼굴이 정말 피 떡이 돼서 나왔어요. 저한테 막 다가왔어요. 김건모한테 맞았다고”라며 당시 피해 여성의 상처가 가볍지 않았음을 언급했다.

그는 “그냥 오오오, 하고. 저 너무 놀래가지고 오, 하고, 119, 119 거리고 그랬던 것 같은데 정신이 없어서”라고 말해 극박 했던 당시 상황을 짐작케 했다.

둘째 피해 여성이 나간 후 김건모의 상태와 그 이후 상황에 관해서는 김건모는 술이 많이 취해있었고 다음날부터 기자들이 많이 찾아왔다고 답변했다.

목격자는 “술을 많이 드셔서 (유흥주점에) 있었던 거 같아요. 근데 그 이후로부터 기자 분들이 어떻게 아셔 가지고 계속 왔었어요”라며 많은 언론사들이 접촉을 시도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언론사들이 많이 왔었는데 다 아니라고. 아니라고 했죠. 그런 일 없다. 왜냐하면 사장언니도 그렇고 다 그런 말하지 말라고 했고 김건모도 그때 당시 앨범이 새로 나온다고 그랬어요”라며 김건모가 11집 앨범 출시를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음을 언급했다.

이어 “그 당시 앨범이 새로 나와야 될…그런데 이런 일이 터지면 안 되잖아요. 그분은 그만뒀고, 당시에. 아예 그만뒀죠. 거기서 있을 수가 없죠. 말도 많고. 그리고 뭐 정말 억울하게 맞았는데”라며 업주가 기자들에게 폭행 사실이 알려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했음을 밝혔다.

폭행 피해 여성, 목격자와 인터뷰를 했던 강용석은 해당 유흥주점 업주가 ‘김건모가 아예 오지도 않았다’ 이렇게 얘기하라고 지시했다는 이들의 증언 내용을 전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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