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측, 성폭행 주장 여성 맞고소 고소장 접수 "누군지도 몰라"
입력 2019. 12.13. 11:21:57
[더셀럽 신아람 기자]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수 김건모가 자신을 고소한 A씨를 무고죄로 경찰에 맞고소했다.

13일 김건모 측 법률대리인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날 법률 대리인은 5일 만에 입장을 밝히는 것에 대해 "보도자료를 보시면 될 것 같다"라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누군지도 모른다. 나중에 수사 과정에서 밝혀질 것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또 "고소장이 접수되면 통상 경찰에서 10일 이내 확인이 되는데 아직 말씀드릴 과정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건모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방송에서 강용석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A씨가 지난 2016년 8월 김건모로부터 해당 업소에서 음란행위 요구, 성폭행,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강용석 변호사는 예정대로 9일 고소장을 제출, 이에 김건모 측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계속되는 피해자들 증언과 추가폭로에도 김건모 측은 침묵으로 일관하며 콘서트, 방송 활동은 그대로 진행했다.

하지만 논란이 가중되자 김건모가 출연 중이던 각종 프로그램에서는 김건모 관련 분량을 통편집하며 김건모 지우기에 나섰다.

그럼에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치 않던 김건모 측은 13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시에 대해 무고죄로 맞고소할 것이라 밝히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서울강남경찰서는 내용 검토가 끝나는대로 A씨를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라 전했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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