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위클리] 김건모 성폭행 의혹→최영수·박동근 폭행+막말 논란→한서희·정다은 데이트 폭력 폭로
- 입력 2019. 12.13. 16:54:09
- [더셀럽 신아람 기자] 12월 둘째 주도 각종 이슈들이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다.
◆ '성폭행 의혹' 김건모→반박 후 활동 강행→방송사 손절→무고죄로 맞고소 초강수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여전히 전국투어 콘서트를 강행할 계획이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건모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방송에서 강용석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A씨가 지난 2016년 8월 김건모로부터 해당 업소에서 음란행위 요구, 성폭행,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강용석 변호사는 예정대로 9일 고소장을 제출, 이에 김건모 측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계속되는 피해자들 증언과 추가 폭로에도 김건모 측은 침묵으로 일관하며 콘서트, 방송 활동은 그대로 진행했다.
하지만 논란이 가중되자 김건모가 출연 중이던 각종 프로그램에서는 김건모 관련 분량을 통편집하며 김건모 지우기에 나섰다.
그럼에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던 김건모 측은 13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시에 대해 무고죄로 맞고소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서울강남경찰서는 내용 검토가 끝나는 대로 A씨를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오또맘, 장성규 팔로우 박제 논란 '언팔'로 마무리
방송인 장성규가 인플루언서 오또맘 SNS를 팔로우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오또맘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대박 장성규님 팬인데 대박 영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팔로워 58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오또맘은 탄탄한 몸매로 탄탄한 남성 팬덤이 형성돼있다. 또 지난 8월에는 이혼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런 그가 장성규가 팔로우 했다는 글을 올리자 일각에서는 "장성규 유부남인 거 모르나" "저런 걸 왜 올리냐" "장성규 행동이 경솔했다" 등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결국 오또맘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으로서 너무 기쁜 마음에 주체 못 해 스토리로 잠깐 올렸던 게 제 의도와 다르게 여기저기 기사화가 됐다. 경솔하게 행동한 점, 너무 죄송하게 됐다"라고 사과했다.
장성규 역시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굿모닝 FM장성규 입니다' 공식 SNS를 제외한 모든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를 취소했다.
◆ 빅히트 "방탄소년단 수익 배분 갈등 사실 NO"… '뉴스룸' 공식 사과 요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법적 분쟁과 2월 컴백설을 부인했다.
앞서 지난 9일 JTBC '뉴스룸'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아 수익 분배로 갈등을 겪어 법률 자문을 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보도 내용은 사실무근이다. 현재 방탄소년단 및 부모님들은 당사를 상대로 소송을 포함한 어떠한 법적 조치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현재 당사와 방탄소년단은 전속계약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일부 사안에 대해 협의 중이다. 만약 이 사안을 확대하여 분쟁이 있는 것처럼 보도하였다면 이는 사안의 선후 관계부터 맞지 않다"라는 입장과 함께 '뉴스룸'에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또 수익 배분 관련 갈등을 겪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사실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자극적으로 확대하여 보도했다. 당사와 관련 없는 사건과 연관 지은 것도 모자라, 취재 과정에서도 저널리즘의 원칙을 강조하는 언론사가 맞는지 의심스러운 수준의 취재 행태를 보여줬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보니하니' 최영수 박동근, 채연 폭행+막말 논란→EBS 출연 정지
개그맨 최영수, 박동근이 폭행, 막말 논란에 휩싸여 결국 EBS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니하니 당당맨 최영수 버스터즈 채연 폭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이하 '보니하니') 측은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영상에는 채연 손을 뿌리치며 때리는 모션을 취하고 있는 최영수 모습이 담겨있다. 더불어 박동근은 채연에게 "의웅(MC)이랑 방송해서 좋겠다. 의웅이는 잘생겼지"라고 말했다.
이에 채연은 "무슨 대답이 듣고 싶은 거냐"고 물었고 박동근은 채연을 향해 "리스테린 소 독한X"라는 비속어를 세 차례 내뱉었다.
해당 영상이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 퍼졌고 박동근이 채연에게 한 말은 업소에서 사용되는 은어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후 채연 소속사 측은 출연자들 간에 친분이 쌓여 생긴 해프닝이라는 입장을 전했으며 최영수 박동근은 해당 논란에 대해 극구 부인했다.
그러나 논란이 불거지자 결국 EBS측은 박동근, 최영수에 EBS 출연 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보니하니' 방송을 잠정 중단했다.
◆ 키디비 '성적 모욕' 블랙넛, 유죄 확정
래퍼 블랫넛이 키디비를 성적으로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유죄를 확정받았다.
지난 12일 대법원 2부는 블랙넛에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했다.
앞서 블랙넛은 자작곡 '인디고 차일드' '투 리얼' 가사에 키디비를 성적으로 모욕하는 가사 내용을 담아 재판에 넘겨졌다.
또 지난 2016년부터 2017년 9월까지 네 차례 공연 도중 키디비 이름을 언급하며 성적 모욕감을 주는 행위로 추가 기소되기도 했다.
이에 블랙넛은 키디비를 특정하지 않았고 힙합에서 '디스'라는 이름하에 용인될 수 있는 행위라 주장했다.
그러나 1,2심은 "가사에 피해자의 예명을 명시적으로 적시했고, 힙합 장르에서만 특별히 그런 표현을 정당행위라고 볼 만한 합리적 이유가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블랙넛의 모욕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대법원 역시 "모욕적 표현들이 음악적 맥락에서 언급한 것이 아니고, 힙합의 형식을 빌렸을 뿐 성적 희롱에 불과하다"며 블랙넛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 한서희 "정다은이 나 죽이려고 해" 데이트 폭력 폭로→삭제→상처 공개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정다은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한서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 속에는 "정다은이 나 죽이려고 하는데 어떡해?"라며 "그러면서 잘못했다고 우는데 나 점점 정신이 이상해져가는 것 같아"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해당 게시물은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 빠르게 퍼져나갔고 한서희는 몇분 후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후 정다은에 데이트 폭력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각종 추측이 이어졌고 한서희는 또다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 마 그냥 별거 아닌 것 같아. 손으로 얼굴 감싸서 얼굴은 괜찮은데 그냥 머리랑 목이 좀 아픈 거뿐이다. 난 강하니까 걱정 안 해도 돼"라며 손가락에 멍든 사진을 함께 올리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같은 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두 사람 이름이 나란히 오르며 여전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티브이데일리DB, 한서희 정다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