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 “불행 포르노” 폭로→오늘(16일) 영화 ‘호흡’ 측 입장 발표
입력 2019. 12.16. 07:34:04
[더셀럽 이원선 기자] 배우 윤지혜가 영화 ‘호흡’의 촬영 현장을 “불행 포르노였다”고 폭로한 가운데 영화 측은 16일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윤지혜는 지난 14일과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화 ‘호흡’ 촬영 현장은 비정상적이었고 상식밖의 문제들을 체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 영화는 불행 포르노 그 자체”라며 “점점 현장 자체가 고통이 되어갔고 제 연기인생 중 겪어보지 못한, 겪어서는 안될 각종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현장에서 저는 미칠 것 같음을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지혜는 ‘호흡’ 촬영 때 안전이 전혀 확보되지 않은 주행 중인 차에서 도로로 하차해야 했고 지하철에서 도둑 촬영하다 쫓겨났을 때 학생영화라고 변명 후 정처 없이 여기저기 도망 다녔다고 전했다. 또한 행인을 통제하지 못해 NG가 날 뻔한 적이 있고 촬영 도중 무전기, 핸드폰, 알람이 울렸으며 스태프 지인들이 훈련받지 않은 채로 단역으로 투입돼 감정 유지가 힘들었다고 비판했다.

윤지혜의 폭로에 영화 ‘호흡’ 측은 한 매체에 “배우가 문제 제기를 했고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며 “반문이든 해명이든 정리해서 16일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호흡’은 아이를 납치했던 정주(윤지혜)와 납치된 그날 이후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져버린 민구(김대건)가 12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질긴 악연을 강렬한 호흡으로 그려낸 심리 드라마다.

[더셀럽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윤지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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