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VIEW] '간택' 쾌속 전개→시청률 1위 '대군' 뛰어넘을 웰메이드 사극 예감
입력 2019. 12.16. 11:10:12
[더셀럽 신아람 기자]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이 시작부터 몰입감 넘치는 쾌속 전개로 웰메이드 사극 탄생을 알렸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TV조선 '간택'은 정통 왕조 이 씨가 아닌 자들에게 유일하게 허락된 조선 최고의 지위, '왕비'의 자리를 노리는 이들의 목숨 건 경합이 벌어지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다.

김정민PD와 진세연은 '대군-사랑을 그리다'에 이어 '간택'을 통해 다시 만나 방영 전부터 기대를 더했다. 전작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5.6%를 기록하며 웰메이드 사극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 부분에 대해 진세연은 지난 12일 열린 '간택' 제작발표회에서 "진세연은 "전작과 다른 점은 전개가 빠르게 진행되더라. 감정의 변화도 컸다. 이에 감정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 결과 첫 방송은 2.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돌파, 분당 최고 3.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은보(진세연) 이경(김민규) 이재화(도상우) 조영지(이열음) 왈(이시언) 등이 조선을 뒤집어버린 괴한들의 총격으로 삶이 박살 난 채 피바람이 분 왕실로 모여드는 첫 장이 공개됐다.

죽은 쌍둥이 언니를 대신해 복수를 계획한 동생, 왕비로 간택됐던 언니와 왕, 이러한 얽히고설킨 설정들은 자칫 식상함으로 시청자들에게 피로감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간택'은 달랐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기발하게 뻗어 나가는 이야기를 속도감 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간택에 참여하는 캐릭터들 자체가 사랑이나 권력이라는 일반적인 소재에 갇힌 인물들이 아닌 틀을 깨는 사연을 품은 ‘전천후 여성 캐릭터’들로 구성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기에 첫 사극 도전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안정된 연기를 선보인 김민규, 도상우, 이열음의 열연이 몰입감을 더하기 충분했다.

이에 처참히 버려진 쌍둥이 언니의 시신을 목격한 충격으로 인해 과거의 기억을 모두 되찾게 되면서 복수를 결심한 진세연 모습이 그려진 2회는 2.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기록, 최고 3.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달성하며 일요일 오후 종편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조선 왕실의 간택 과정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여기에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해 기존 사극과 차별화된 색다른 사극 탄생을 예고했던 김정민 PD 자신감이 단 2회 만에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입증된 셈이다.

과연 '대군-사랑을 그리다' 최고시청률을 뛰어넘고 또 한 번 웰메이드 사극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간택'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