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PICK]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애쉬 브라운 S컬 볼드펌’, 재벌 상속녀 ‘페미닌펌’
입력 2019. 12.16. 11:34:51

tvN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더셀럽 한숙인 기자] ‘사랑의 불시착’이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지난 14, 15일 방영된 1, 2회 시청률이 6%대를 넘어 현빈 손예진, 두 톱배우 조합에 대한 기대치를 충족했다. 특히 전지현의 제2의 전성기를 있게 한 ‘별에서 온 그대’(SBS) 박지은 작가의 저력을 입증하듯 다소 과장된 설정의 윤세리 역을 맡은 손예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손예진은 극 중 퀸즈 그룹의 막내딸이자 퀸즈 그룹 후계자 윤세리 역을 사랑스럽게 소화했다. 윤세리는 집안으로부터 독립해 패션기업을 업계 최고로 키운 역량을 인정받아 아버지 윤증평(남경읍) 회장으로부터 후계자 지목을 받았다.

능력 있는 경영자이자 타고난 금수저답게 감정 표현에 과하리만치 솔직한 윤세리의 ‘재벌 상속녀’ 스타일의 시작은 헤어다. 손예진은 아침에 일어나도 그 모습 그대로 일 듯한 ‘S컬 볼드펌’으로 ‘윤세리 스타일’을 완성했다.

손예진의 내추럴 S컬 볼드펌은 페미닌펌이라고도 불리는 헤어스타일로 탄력 있고 볼륨감 있는 굵은 웨이브가 특징이다. 여기에 애쉬 브라운 컬러로 염색해 펌의 자연스러움을 살렸다.

손예진은 가르마 방향을 바꿔가며 능력 있고 도도한 경영자와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금수저, 두 서로 다른 이미지를 표현했다. 페미닌펌은 여성미의 정석으로 때로는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손예진처럼 가르마 방향을 달리하는 것으로 만으로도 변화를 줄 수 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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