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 인물관계도] ‘미생’ 진학부 교사편, 서현진 라미란 VS 임시완 이성민 ‘싱크로율 200%’
입력 2019. 12.17. 12:52:09
[더셀럽 한숙인 기자] 서현진과 라미란, 두 배우만으로도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블랙독’이 첫방에서부터 기대치를 200% 충족하며 서두를 열었다.

지난 16일 첫회를 방영한 tvN 월화 드라마 ‘블랙독’은 3포 시대 청춘들의 공감을 끌어냈던 ‘미생’(tvN, 2014년)을 떠올리게 한다.

서현진이 맡은 고하늘은 선생님이라고 불리지만 동료들에게 ‘우리 식구’로 인정받지 못하는 기간제 교사다. 거기에 첫날부터 낙하산 인사로 오해받아 동료들의 철저한 외면을 받는 등 ‘미생’에서 임시완이 맡은 장그래와 비슷하다.

이뿐 아니라 그의 멘토가 돼주는 진학부장 국어 정교사 박성순(라미란)은 고하늘을 기간제 교사가 아닌 교사로 대해주는 인물로 ‘미생’에서 이성민이 맡은 오상식 과장을 떠올리게 한다. 여기에 깐깐한 진학부 4년차 막내 국어 정교사 도연우, 넉살좋은 분위기 메이커 진학부 7년차 생물 정교사 배명수(이창훈)까지 미생에서 영업 3팀 조직 구성과 흡사하다.

무엇보다 진학부라는 조직의 특성 역시 학교 내에서 ‘미생’의 영업팀과 유사성을 갖는다.

이처럼 정글처럼 치열한 생태계로서 도플갱어 식의 유사점만 존재하지 않는다. 학교라는 특성상 실적이 절대미덕은 기업과 달리 ‘소명의식’이 전제돼야 한다는 점에서 조금은 다른 결이 전제돼 앞으로 ‘미생’과 다른 어떤 차이로 그려나갈지 기대된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블랙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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